손성학(맨 왼쪽) 남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이 남제주발전본부에서 신입직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한국남부발전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한국남부발전은 최근 손성학 상임감사위원이 하동과 삼척 등 8개 발전본부와 정암풍력(강원 정선), 대구그린파워(대구), 코스포영남파워(울산), 코스포서비스(부산) 등 자회사를 찾아 반부패 지휘부 활동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지휘부 회의에서는 상임감사위원의 감사방침을 공유하고, 조직내 윤리 공감대 형성과 소통을 통한 문제해결의 중요성 등을 논했다.

특히, 남부발전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땅투기 논란 등 공공기관 관련 불미스러운 이슈를 근본적 개혁의 기회로 인식해 조직내 공직윤리 확립을 위한 내부통제시스템을 개선하고, 취약분야 제도개선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 조치로 대국민 신뢰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손 위원은 반부패 지휘부 회의와 함께 20주년 기념 및 지속가능 기업을 위한 전 직원 ‘청렴 한마디’ 행사, 안정적 업무 적응과 회사 융합을 위한 신입직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소통에도 힘썼다.

손 위원은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 직원이 자부심을 가지고 공감할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하고 소통하여 주길 바란다”며 “청렴, 안전, 소통, 혁신 이 네 가지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사회적 책임 실현의 지속가능한 기업을 구현해 국민의 굳건한 신뢰를 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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