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호반그룹이 국내 2위 전선업체 대한전선을 인수한다.

29일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대한전선 최대주주인 IMM 프라이빗에쿼티(PE)는 대한전선 경영권을 포함한 보유 지분 전체를 매각하기로 하고 호반그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지난 26일 치러진 본입찰에는 호반건설을 비롯해 글로벌세아, 베인캐피탈 등 예비입찰에 참여한 원매자들이 대부분 참여했다.

매각 대상은 IMM PE가 보유한 지분 40%와 하나은행 등 특별관계자 지분 등 총 54.03%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늦어도 30일 중 대한전선이 공시를 통해 발표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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