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주(왼쪽) 한국 해비타트 이사장과 김형 대우건설 대표가 16일 국내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대우건설은 한국 해비타트와 16일 을지로 본사에서 국내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김형 대우건설 대표와 윤형주 한국 해비타트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우건설과 한국 해비타트의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 해비타트는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은 주거복지전문 국제비영리단체로 1995년 설립됐다.

협약을 통해 대우건설은 올해 기존에 시행하던 국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에서 더 나아가 베트남 등 해외지역의 건축 봉사도 처음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 한국 해비타트가 추진하는 주거빈곤 퇴치, 도시재생 등 주거복지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시너지를 창출하기로 했따.

김형 대우건설 대표는 “코로나19로 안전한 주거공간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추세 속에서 이번 협약이 국내외 주거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우건설은 앞으로도 한국 해비타트와 함께 국내외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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