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 브리핑에서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정부는 6번째 3기 신도시로 지정한 광명 시흥지구에 대해 최대한 빠르게 사업을 추진한다.

다음은 24일 광명 시흥지구 등 신규 택지 지정 계획을 발표한 국토부 측과의 문답이다.

Q. 이번 신규택지 주택의 입주 시기는 언제쯤일까. 4월 발표 예정인 나머지 신규 택지 일정도 비슷한가.

A. 2025년부터 분양하되, 사전청약은 2023년부터 할 예정이다. 4월에 발표할 2차 택지도 유사한 일정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입주시기는 확정해 공개하기 어렵지만, 주택 수급 불안을 완화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이 주택공급 확대인 만큼 사전청약과 분양, 착공, 입주 등을 최대한 앞당길 방침이다.

Q. 이번에 발표한 부지에 2023년 사전청약하는 물량의 비중은.

A. 지구계획이나 보상이 어느 정도 진행되지 않는 이상 현재로선 사전청약으로 얼마나 공급된다고 말하기 어렵다. 2023년에는 이들 지역의 지구계획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Q. 지난해 8·4 대책에서 발표된 서울 조달청 부지 개발 등은 어떻게 추진 중인지.

A. 서울 조달청 부지는 임시 이전 청사를 선정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관계기관과 협의가 완료되면 구체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Q. 이번이 1차 신규 택지 지정 발표인데 4월 2차 발표에선 택지 몇 곳이 발표되는지.

A. 지구 수가 몇개인지는 현재 협의 중으로, 지금은 말씀드릴 수 없다.

Q. 기존 3기 신도시도 주민 반발로 사업 차질을 빚고 있다.

A. 초기 발표단계에서 주민 반발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150번 이상 면담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해 지금은 굉징히 많은 협조를 받고 있고 반발도 많이 줄었다. 광명 시흥 역시 신규 택지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면서 적극적으로 문제를 풀어갈 계획이다.

Q. 이들 택지의 광역교통대책은 언제 확정되는지.

A. 이날 발표한 내용을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지자체와 협의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확정하겠다. 내년 초에 지구 지정이 되면 이후 지구계획 수립 전까지 광역교통대책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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