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광주광역시 사회복지시설인 소화자매원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서 조영대 소화자매원 대표 신부(왼쪽 세번째)와 박찬미 호반그룹 상무(왼쪽 네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반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호반그룹은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23일 광주광역시의 사회복지시설 소화자매원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호반그룹 임직원 기부금으로 마련됐고, 소화자매원 내 장애인시설과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소화자매원 대표이사인 조영대 신부와 상임이사인 이영희 수녀를 비롯해 박찬미 호반그룹 상무, 전승배 호반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책임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조영대 소화자매원 조영대 신부는 “우리 시설이 많이 낡아서 외부는 리모델링을 진행했지만 예산 부족으로 내부 보수를 진행하지 못하는 난감한 상황이었다”며 “마침 호반건설에서 후원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소화자매원은 1985년에 설립된 사회복지시설로, 여성 장애인을 보호하며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직업 교육 훈련, 사회 적응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지난 2011년부터 주방 환경 개선 지원, 장애인 여행 지원, 사랑의 김장 나눔, 희망카 지원 등 소화자매원에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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