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FM 4월27일 방송...바리톤 정경 교수 유괘한 진행 인기

바리톤 정경 교수(왼쪽)가 진행하는 EBS-FM ‘정경의 11시 클래식’에 비올리스트 겸 지휘자 이홍경이 출연한다. Ⓒ정경의 11시 클래식
바리톤 정경 교수(왼쪽)가 진행하는 EBS-FM ‘정경의 11시 클래식’에 비올리스트 겸 지휘자 이홍경이 출연한다. Ⓒ정경의 11시 클래식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부담 없이 편하게 듣기만 해도 마음 가득 따뜻한 온기를 채워주는 EBS-FM ‘정경의 11시 클래식’은 바리톤 정경 교수의 유쾌한 웃음소리와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한 클래식 음악 프로그램이다. 진행을 맡고 있는 정경 교수는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오페라마 등의 공연에서 보여준 활기 넘치는 진행방식은 청취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수요일 코너인 ‘수요 초대석’에서는 클래식 음악계의 명사들을 초대한다. 4월 27일 오전 11시에는 비올리스트이면서 지휘자로 활동하고, 음악저널 대표 등 클래식 음악의 저변확대를 위해 열정을 쏟고 있는 이홍경이 출연해 인생과 음악이야기를 들려준다.

비올리스트 겸 지휘자인 이홍경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을 거쳐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 석사 졸업, 트로싱엔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뛰어난 연주력으로 주목받았던 대학시절 Fiddle Quarttet을 창단해 수차례 연주했으며, 일본 구마모토 국제 음악 페스티벌 초청 연주, 독일 아우리히 국제 음악 페스티벌 초청 연주, 스위스 kreuzlingen 현대음악제 초청 연주 등 독일과 스위스 등지에서 독주 및 실내악 연주를 펼쳤다.

귀국 후 전주 소리 문화 전당과 서울 금호 아트홀에서 귀국 독주회를 개최했으며, 익산필하모닉 정기연주회 협연, 예술TV arte 초청 리사이틀, 음악저널 우수 신인독주회 선정, 영산 그레이스홀 초청 연주, 예술의 전당 독주회 개최, 2015년 키예프 국립 교향악단 협연, 2016년 베를린 심포니 지휘, 2017년 베를린 필하모닉 홀 베를린 캄머오케스트라를 지휘했다.

또한 독일 폴리포니 앙상블 T-인스토멘탈 챔버 단원, 서울 바로크 합주단 초청 단원, 코리아 챔버 소사이어티 단원, 하늠 챔버 단원, 로버트 슈만 실내악단 수석, 람비투스 실내악단 수석,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객원 수석, 서울 튜티 앙상블 수석, 서울 클레시컬 플레이어즈 수석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활발한 연주활동과 함께 한국 페스티벌 앙상블 단원, 다비드 현악사중주 멤버, 음악저널 발행인 겸 대표이사, 한국음악예술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상명대학교 특임 교수로 후학양성에 열정을 쏟고 있다.

EBS 라디오 ‘정경의 11시 클래식’은 매일 오전 11시 EBS FM(수도권 기준 104.5MHz), EBS 인터넷 라디오 ‘반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반디’ 등을 통해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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