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가족 모두에게 좋은 시간을 선물 받은 공연입니다.” 서울 공연장 4곳에서 잇따라 무대에 오르며 롱런 히트하고 있는 키즈오페라 ‘푸푸게노! 똥 밟았네?’ 5월에는 수원에 상륙한다.라벨라오페라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수원문화재단과 공동제작으로 18일(토)과 19일(일) 이틀간 수원SK아트리움 대극장에서 2024년 한국메세나협회 선정작인 키즈오페라 ‘푸푸게노! 똥 밟았네?’를 공연한다고 26일 밝혔다.‘푸푸게노! 똥 밟았네?’는 라벨라오페라단의 시그니처 푸푸 시리즈로 첫 번째 작품인 ‘푸푸아일랜드’의 후속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스위스 취리히 톤할레의 대표적인 앙상블로 유럽 각지의 언론과 평론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아오이데 트리오(AOIDE Trio)’가 25일 cpbc가톨릭평화방송 FM ‘장일범의 유쾌한 클래식’(오전 9~11시)에 출연해 라이브 연주를 선보였다.아오이데 트리오는 다양한 음악 기관 및 국제 음악 무대에서 교육학 및 예술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 연주자가 모여 결성한 앙상블이다. 피아니스트이자 취리히 음악원 부총장 허승연,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악장이자 스위스 루가노 음대 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의 바이올린 부문 본선에 한국 연주자 7명이 진출했다. 김은채(1997년생), 김하람(1998년생), 양에스더(2000년생), 오해림(1999년생), 유다윤(2001년생), 임안나(1997년생), 최송하(2000년생)는 5월 6일부터 본격 경연에 돌입한다.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은 세계 3대 클래식 음악 경연으로 꼽히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의 조직위와 2024년 콩쿠르에 대한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인 연주자의 참가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벨기에 한국문화원의 퀸 콩쿠르 공식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시간의 흐름 속에 많은 예술 작품들이 더욱 기품이 생기고 아름답게 변모하듯이 제 노래도 다양한 음악적 경험, 그리고 인생의 깊이와 함께 변화했을 겁니다. 동시에 20대, 30대, 40대 등 세월이 지나감에 따라 달라지는 음색을 그 시기가 아니면 팬들에게 들려드릴 수 없기에 이번 기회를 통해 40대 김우경의 목소리를 관객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테너 김우경이 2008년 첫 독창회에서 들려준 로베르트 슈만의 연가곡 ‘시인의 사랑(Dichterliebe)’을 15년 만에 열리는 두 번째 독창회에서도 부른다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얍 판 츠베덴이 지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올해도 아버지와 어머니의 마음으로 장애 음악가를 따뜻하게 안아준다.서울시립교향악단은 5월 4일(토) 오후 5시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2024 서울시향과 유니세프가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콘서트’를 개최한다.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이 지휘하며, 특별한 재능을 지닌 두 장애인 연주자의 협연 무대로 장애·비장애 구분을 넘어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오케스트라의 예술적 완성도 못지않게 사회적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판 츠베덴 음악감독은 “음악은 영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최현정(바이올린), 김연진(바이올린), 이수미(비올라), 홍지연(첼로)으로 구성된 현악사중주단 ‘콰트로 이화(Quatro Ewha)’가 이화여자대학교 첫 상주음악가로 위촉됐다. 국내 음악 대학에서는 유일하게 최초로 도입된 상주음악가에 선정된 ‘콰트로 이화’는 앞으로 이화여대 공식 행사와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을 이어 나간다.이화여대 이화음악연구소는 지난 16일 콰트로 이화를 학교 개교 이래 첫 번째 상주음악가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콰트로 이화는 이화여대 학부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석사 및 박사학위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올해 ‘한국 스타인웨이 아마추어 콩쿠르’ 입상자들은 지난해 오픈한 국내 톱클래스 전문 공연장인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 선다. 최근 급증하는 아마추어 피아니스트들의 꾸준한 관심에 힘입어 수상자 합동공연의 무대를 업그레이드 한 것. 또한 교수급 피아니스트들로 구성되는 콩쿠르 심사위원단의 마스터클래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코스모스악기는 제3회 한국 스타인웨이 아마추어 콩쿠르를 오는 5월 11일(토)과 12일(일) 이틀간 스타인웨이 갤러리 서울에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참가신청은 26일(금)까지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예술의전당이 월드클래스 성악가들과 함께 우리나라 성악계에 한 획을 긋는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보컬 마스터 시리즈’는 소프라노 홍혜경, 베이스 연광철, 그리고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의 특별한 콘서트는 물론, 이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성악 워크숍, 이탈리아의 저명한 오페라 교육 기관인 게오르그 솔티 아카데미와 협업해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까지 공연과 교육을 중심으로 알차게 구성했다.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오페라 역사에 길이 남을 세 명의 거장이 펼치는 콘서트만으로도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이번 시리즈는 관객들에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롯데콘서트홀은 한국의 포켓몬 팬들을 위한 특별한 애니메이션 필름 콘서트를 개최한다.10일과 11일 3회에 걸쳐 열리는 포켓몬 애니메이션 콘서트는 25년에 걸친 포켓몬 애니메이션의 여정을 돌아보며, 유년시절 우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포켓몬 캐릭터들과의 추억, 그리고 그 안에서 행복으로 아로새겨진 기쁨의 순간들을 떠올리는 특별한 시간으로 관객을 초대한다.특히 이번 포켓몬 애니메이션 콘서트는 오리지널부터 최신 시리즈까지의 명장면을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케스트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우리가 내일의 K오케스트라 주인공이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차세대 K오케스트라 주자를 육성하는 KNSO국제아카데미 4기를 운영한다.국립심포니는 지난 15일 자체 발대식을 갖고 4기 아카데미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됐다고 19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오케스트라 부문 1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청년 교육단원 15명이 참석했다.이번 통합공모는 전년 대비 65% 증가한 150명이 4기 아카데미에 지원하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참여 부문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플루트, 트롬본, 타악기 등 총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하유나와 첼리스트 문태국이 음악 샛별들에게 족집게 레슨을 해줬다. 두 사람은 예술의전당이 국내 클래식계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진행한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했다.2024 교향악축제의 일환으로 준비한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올해 4월 선발된 KNSO국제아카데미 교육생을 대상으로 4월 15일 개인 부문(바이올린·첼로)을 진행했고, 24일에는 앙상블 부문이 열린다.특별히 올해 교향악축제 협연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하유나, 첼리스트 문태국이 함께해 세계무대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클래식 음악을 사랑한다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공연이 있다. 바로 한 작곡가의 음악 세계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무대다. 한 작곡가의 레퍼토리를 깊숙이 파고드는 것만큼 그 작곡가를 잘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완연한 봄의 기운으로 가득한 5월. 소프라노 이명주와 테너 김세일, 그리고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로베르트 슈만의 선율을 탐구하는 시간을 갖는다.한때 시인을 꿈꿨던 작곡가 슈만은 문학과 음악을 통합해 완성도 높은 가곡을 완성했다. 특히 1840년에는 ‘가곡의 해’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수많은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그의 연주는 신선한 공기 같았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겸 지휘자인 니콜라이 즈나이더는 이지윤의 연주를 이렇게 평가했다.특유의 화려한 기법과 뛰어난 음악성을 겸비한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이 금호아트홀 상주 아티스트 이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첫 리사이틀을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평소 이지윤이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작곡가들의 작품으로 6월 29일(토) 오후 2시 팬들을 만난다.그는 이미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의 악장으로서 국제적인 명성을 쌓고 있으며 유럽 전역에서의 연주를 통해 우아하고 정교한 음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아우구스틴 하델리히는 ‘세계에서 가장 바쁜 바이올리니스트’다. 이탈리아에서 출생해 북미와 유럽을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그는 클래식 음악 온라인 잡지 ‘바흐트랙’이2023년 가장 바빴던 바이올리니스트로 꼽았다.그는 또한 ‘인간승리의 주인공’이다. 7세 때 데뷔 연주회를 한 영재 출신이었는데, 15세 때 화재 사고를 당하면서 얼굴과 상반신에 큰 화상을 입었다. 의료진으로부터 “앞으로 악기를 잡기 힘들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지만, 피부이식 수술과 재활 치료를 거쳐 연주자로 돌아왔다. 2006년 인디애나폴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이번 프로그램은 공연에 나서는 솔리스트들이 가장 자신 있어 하는 곡들로 골랐다.”세계 최고의 오페라 극장으로 손꼽히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이 무대를 책임지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메트 오케스트라)가 역사적인 첫 내한공연을 연다. 지휘를 맡은 야닉 네제-세갱은 선곡에 많은 공을 들였음을 내비쳤다.월드클래스 성악가들이 함께 한다. 현역 최고의 메조소프라노 엘리나 가랑차, 미국의 권위 있는 오페라상인 리처드 터커상 수상자인 베이스 바리톤 크리스티안 반 혼, 그리고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주역 가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오는 4월 25일(목요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피아노 리사이틀 : 라벨·류·쇼팽’이라는 타이틀로 무대에 선다.그는 이번 공연에서 초인적인 비르투오시티와 천재적인 상상력을 동시에 요구하는 난곡 모리스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와 작곡가 류재준의 2024년 초연작 ‘피아노 모음곡 2번’, 그리고 시적 영감을 건반 위에서 구현한 프레데릭 쇼팽의 ‘24개의 전주곡(Op.28)’를 연주한다.프랑스 인상주의 음악을 대표하는 ‘밤의 가스파르’는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무대에 설 때마다 뚜렷한 자신의 색깔로 성숙해지는 음악세계를 선보이는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2년만의 피아노 독주 무대로 돌아온다. 올해부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선욱은 7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서울 관객을 만난다. 그는 피아노와 지휘를 오가며 유럽과 아시아, 그리고 한국에서 본인이 ‘우주’라고 지칭하는 음악을 빠르게, 그리고 깊게 확장하고 있다.이번 공연 티켓은 4월 16일(화) 오후 3시부터 예술의전당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선예매가 시작되며, 1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새 상임지휘자 안토니노 파파노가 오는 10월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선다. 구스타브 말러의 교향곡 1번 ‘거인’을 연주하고, 가장 핫한 피아니스트 유자왕과 호흡을 맞춰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4번을 들려준다.세종문화회관은 오는 10월 1일(화)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런던 심포니-안토니오 파파노 & 유자 왕’ 내한공연을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은 예술의 흐름을 선도하는 제작극장으로서 매년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을 기획 및 유치하고 있다. 지난해에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 멤버들의 연합 공연인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존 윌리엄스 스타워즈’ 티켓이 오는 16일부터 오픈된다.‘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은 세계 4대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오스트리아의 빈필하모닉, 독일의 베를린필하모닉, 미국의 뉴욕필하모닉, 네덜란드의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의 현역 단원들로 구성된 연합 오케스트라 공연이다.오스트리아 폭스 오퍼 지휘자인 로렌츠 아이히너가 지휘봉을 잡고 뉴욕 필하모닉의 부악장 미셸 김이 악장을 맡는다. KBS교향악단을 비롯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이번 리사이틀은 좀 더 학구적이면서도 재치 있는 기획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여주겠습니다. 성악가들이 사랑하는 작곡가 후고 볼프와 올해로 탄생 150년이 된 에리히 볼프의 잊힌 작품들까지 풍성하고 재미있게 구성했습니다.”소프라노 임선혜가 ‘비엔나의 늑대들’이라는 감각적 타이틀의 음악회를 준비한다. 지난해 거암아트홀 그랜드 오픈 페스티벌의 히로인 임선혜가 다시 같은 무대에 올라 앙코르를 선물한다.작년 개관 연주에서 세계적 피아니스트 세바스티안 비난트와 함께 18세기 유럽 악기 포르테피아노(fortep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