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삼성중공업은 1분기 매출 2조3478억원, 영업이익 779억원의 잠정 경영실적을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직전 분기(2조4331억원) 대비 소폭 떨어졌으나 전년 동기보다 4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790억원)와 비슷했고 전년 동기(196억원)에 비해서는 4배가량 크게 늘었다. 영업이익 개선 추세는 지속적인 선가 상승, 고수익 선종의 매출 반영 효과가 작용했다. 삼성중공업은 연간 매출 9조7000억원, 영업이익 4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고수익 LNG운반선의 매출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HD현대중공업은 생산 부문의 171개 사내 협력사와 이달 하순부터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간담회는 노진율 HD현대중공업 사장 주관으로 오는 7월 초까지 총 31차에 걸쳐 실시된다.이번 간담회는 조선, 엔진, 특수선 등 HD현대중공업의 주요 사업부문 업황과 경영 현황 등을 공유한다는 취지다.노 사장은 “외국인 인력 운영과 자율안전경영 등에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노 사장을 비롯해 안전, 동반성장, 자산 등 각 부문 전문가들이 △현장 안전관리 기법 전수 △작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동국제강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9273억원, 영업이익 525억원, 순이익 291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17.4% ,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3.1%, 33.7% 감소했다.동국제강은 건설 경기 악화로 주력 사업인 봉·형강 부문 판매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후판 부문에선 수요 둔화 및 저가 수입산 유입으로 판매량이 줄었다고 덧붙였다.동국제강그룹 열연철강사업회사로 지난해 6월 열연강판 사업이 인적분할해 신설됐다. 차입금 상환 등 노력을 통해 분할 직후 121% 수준이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항공엔진 생산 과정에 IT 기술 도입을 강화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연말까지 경남 창원사업장에 1만6529㎡(약 5000평) 규모의 스마트 엔진 공장을 추가 구축하고 내년 초부터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신규 스마트 엔진 공장에는 부품 이송 등을 위한 로봇 장치가 적용되며 도면의 3D화 등으로 작업 효율을 높이게 된다. 기존 생산 시설에 비해 제품 제작, 주문 이행, 정보 추적 등에 관한 공급망 관리(SCM)가 보다 체계화 될 전망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앞서 최초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한화시스템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444억원, 영업이익 393억원, 당기순이익 503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23.9%, 영업이익은 218.1%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72.8% 감소했다.폴란드 K2 사격통제시스템과 UAE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4차 양산 등 수출 성과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ICT 부문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시스템 통합 및 차세대 ERP(경영관리시스템) 구축에 더해 신한EZ손해보험 차세대 시스템,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포스코1%나눔재단이 ‘희망날개’,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 등 활동으로 장애인의 경제활동 가치를 높이고 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2023 상반기 장애인 경제활동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등록장애인은 전체 인구의 5%에 이른다.하지만 장애인들의 경제활동 참가율 및 고용률은 각각 30% 중후반으로 전체 인구 평균의 절반 수준에 그친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희망날개 △희망공간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 △'만남이 예술이 되다' 등 사업은 장애인의 활동 전문성을 높이는 데 있어 가시적인 성과를 창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에쓰오일은(S-OIL) 26일 열린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윤활유에 첨가제를 더해 생산되는 액침냉각 시장은 데이터센터, ESS 등 전방산업에서 폭발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다양한 시제품 라인업을 구축했고 서버의 안정적인 구독, 효율과 에너지 절감 성능 등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복수 업체와 현재 공동 기술 개발 진행중"이라며 "적절한 시점에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에쓰오일은(S-OIL) 26일 열린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휘발유 수요가 전지역에서 고르게 보이고 있고, 하절기로 갈수록 휘발유 시장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전년도와 유사하게 재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에쓰오일(S-OIL)이 유가 상승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에쓰오일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541억원으로 전 분기에 비해 흑자로 돌아섰다고 26일 공시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1.9% 감소했다. 매출은 9조3085억원으로 평균 판매 단가 하락 영향을 받아 전 분기 대비 5.3% 하락했다. 당기순이익은 1662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5% 올랐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37.4% 감소했다.주요 사업별로는 정유 부문이 매출액 7조4448억원, 영업이익 2504억원을 거뒀다. 아시아 정제마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LG화학이 중국시장에서 데상트와 손잡고 친환경 소재 협력을 강화한다.지난 25일 LG화학은 중국 상해 차이나플라스 행사장에서 데상트와 '친환경 브랜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 하반기 출시되는 신발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키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LG화학은 친환경 BCB POE(폴리 올레핀 엘라스토머)·EVA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고무 제품을 공급하면 데상트는 신발 깔창에 LG화학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 BCB 제품은 폐식용유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열분해유를 원료로 만든다.POE, EVA는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일본 자동차사 혼다(Honda Motor)와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 합작사업에 나선다.양사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양극재 합작사를 설립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최종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며, 합작사에서 생산하는 양극재는 혼다가 북미에서 제조하는 전기차 배터리용으로 공급하게 된다.앞서 포스코그룹과 혼다는 2023년 4월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양·음극재, 차세대 배터리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포스코퓨처엠은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HMM은 선박과 선원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AI 영상분석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4일 중앙대 교수창업기업 ‘글로브에이아이’와 '딥아이즈'(Deep Eyes)를 공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기존 CCTV가 아닌 AI 영상분석 기능이 탑재된 CCTV를 선박에 설치하는 내용으로 선원들의 이상상황 등을 자동 인식해 경고할 수 있다.화재나 연기, 근로자의 안전장구 미착용, 추락, 쓰러짐 등 돌발상황 발생 시 관리자에게 알림이나 경고방송을 즉시 전달한다.HMM은 이번 도입을 통해 각종 선박 내 안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LS그룹은 지난 24일(현지시각) 독일에서 열린 ‘하노버 메세 2024’ 박람회에서 구자은 회장이 MS, 구글, 지멘스, 슈나이더 등 글로벌 기업들의 선진 기술들을 체험했다고 25일 밝혔다.‘하노버 메세’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와 함께 3대 첨단기술 전시회 중 하나다.구 회장은 전시장에서 “AI와 탄소중립 중심의 전기화 시대가 도래했다”며 “LS 또한 고도의 전기 제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우위를 이어나가자”고 했다.오는 26일까지 열리는 행사에선 △ AI 및 머신러닝 △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 군비청과 다연장 로켓 천무 72대의 발사대와 사거리 유도탄 공급에 대한 2조2526억원 규모의 ‘2차 실행계약(Executive Contract)’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1차 실행계약(K9 자주포 212문, 천무 218대) 외에 2차 계약 물량( K9 자주포 152문, 천무 72대)을 추가 확보한 것이다. 이번 계약은 양측이 지난 2022년 맺은 기본계약의 일환이다. 오는 11월 말까지 별도의 금융 계약이 이뤄지면 정식 발효된다.이날 경남 창원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사업장에
[데일리한국 박철응 기자] 포스코홀딩스의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에 비해 17% 이상 줄어들었다. 포스코홀딩스는 연결기준 1분기 매출이 18조520억원, 영업이익 5830억원, 순이익 619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9%, 영업이익은 17.3% 감소한 것이다. 다만 전 분기에 비해서는 영업이익이 91.8% 크게 증가했다. 철강과 인프라는 경기 침체 지속으로 전 분기와 비슷한 영업이익 수준을 유지했으나 이차전지 소재 부문에서 지난 분기 재고평가 환입 효과가 포함됐다는 설명이다. 포스코홀딩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25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2024 이순신 방위산업전’(YIDEX 2024) 전시장에선 로켓 등 무기체계의 성능 개량 성과물들이 주목을 끌었다. 민간 선박을 개조한 무인수상정도 눈에 띄었다. LIG넥스원은 해군이 추진하는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네이비 씨 고스트(Navy Sea GHOST·해양의 수호자)’에 적용되는 △무인수상정 △해궁 △130mm 유도로켓-II △비궁 등을 전시했다. 고속의 기습 상륙 세력을 타깃으로 하는 유도로켓 발사 차량을 전면에 배치했다. 무인수상정 해검-2에는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한화솔루션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3929억원, 영업손실 2166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8%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신재생에너지 부문이 매출 7785억원, 영업손실 1871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시장에서 공급 과잉 여파에 따른 태양광 모듈 판매 감소와 판매 가격 하락으로 매출이 감소했고 수익성이 둔화됐다.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2223억원, 영업손실 189억원이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수요는 부진했지만, 폴리에틸렌(PE)을 비롯한 일부 제품의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7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배터리소재 사업은 리튬, 니켈 등 주요 메탈 가격의 약세로 양극재 판매가가 전 분기 대비 하락했으나 고성능 전기차용 단결정 양극재의 수율 개선과 함께 판매량이 증가했고, 음극재도 생산 및 판매가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한다.기초소재 사업은 지난해 4분기 유가 약세 영향으로 화성제품의 판매가가 하락했지만 내화물 판매량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567억원과 128억원을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SK E&S가 말레이시아 최대 전력기업과 에너지솔루션 사업 협력을 통해 아세안 지역 '에너지 전환' 지원에 나선다. SK E&S는 25일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에서 TNB(Tenaga Nasional Berhad) 산하 연구소인 TNBR(TNB Research Sdn. Bhd.)과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그리드란 재생에너지원과 ESS가 융·복합돼 소규모 지역에서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차세대 전력 시스템이다.이번 MOU를 통해 SK E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지난 24일 "전동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자, 정해진 미래"라며 "다양한 사업 역량을 단단히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전기차 캐즘(chasm. 일시적 수요 정체)을 극복하기 위해 원가, 기술, 제조 등 여러 분야의 본원적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25일 SK온에 따르면 최 수석부회장은 전날 오후 서울 종로구 관훈동 SK온 사옥에서 '정해진 미래,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를 주제로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최 수석부회장 주재 타운홀 미팅은 2021년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