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SK네트웍스는 최성환 사업총괄 사장이 24일 총 479억원 규모의 자사 및 SK㈜ 보유 주식을 매도했다고 밝혔다.최 사장이 매각하 주식은 SK네트웍스 주식 678만1744주와 SK㈜ 주식 9만6304주로 479억원 규모다.이번 매도는 최 사장이 지난 2018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으로부터 증여받은 SK㈜ 주식에 대한 증여세 납부 등을 위해 이뤄진 것이라고 알려졌다.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인프라의 핵심인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차세대 D램 생산능력(캐파) 확장에 나선다.SK하이닉스는 24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충청북도 청주시에 건설할 신규 팹 ‘M15X’를 D램 생산기지로 결정하고 약 5조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이달 말부터 팹 건설 공사에 본격 나서 내년 11월 준공 후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장비 투자도 순차적으로 진행해 장기적으로는 M15X에 총 20조원 이상의 투자를 집행해 생산 기반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글로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와디즈는 지난해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연내 기업공개(IPO)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지난해 거래금액 2370억원, 매출액은 397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173억원으로 전년 대비 48% 감소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월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지정감사를 완료하고 구동현 전 KDB캐피탈 사장, 명지대 김재구 경영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영입하며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실적 개선의 이유로 펀딩, 스토어, 광고 등 사업모델의 다각화를 꼽았다.지난해 광고 사업의 성장과 이용 거래처의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한화오션은 지난 1분기 매출 2조2836억원, 영업이익 529억원, 당기순이익 510억원 등의 실적을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8.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특히 상선, 특수선, 해양 등 3개 분야 모두에서 매출 증대와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한화오션은 LNG운반선 등 고부가 선종의 생산량 증가로 인한 이익개선 및 환율 효과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한편 한화오션은 4월 현재 △LNG운반선 1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 △암모니아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LG이노텍이 영업이익에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달성했다. 회사에 우호적인 환율과 함께 전장부품 사업이 흑자 전환한 효과가 컸다.LG이노텍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76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3336억원으로 전년 대비 1% 줄었다.매출액은 컨센서스보다 조금 낮았으나 영업이익은 크게 높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제시한 LG이노텍의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LG이노텍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76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3336억원으로 전년 대비 0.97% 줄었다.
[베이징(중국)=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디 올 뉴 메르세데스-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를 24일 중국서 세계 최초 공개했다. 한국 시장에는 올 여름 출시될 예정이다. 벤츠의 정통 오프로더 'G클래스'의 전기차 버전이다. 'G바겐'이란 이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기존 차량의 사다리형 프래임 구조를 유지했으며, 전기차지만 험로 주행에 특화된 성능을 갖췄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배터리 용량은 116㎾h, 1회 충전 후 주행거리는 WLTP 기준 최장 473㎞다. 앞축 독립식 더블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SK텔레콤이 지속되고 있는 국내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SK ICT(정보통신기술) 패밀리사 차원의 헌혈 릴레이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창사 4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됐으며 SK스퀘어, SK쉴더스, SK오앤에스 등이 함께 참여한다.서울 중구에 위치한 SK T타워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40일간 전국 25개 사옥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형식으로 실시될 예정이다.SKT는 지난 20여년간 ICT 기술 기반 다양한 헌혈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지속적으로 헌혈 문화 확대에 앞장서 왔다.지난 2007년 긴급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동국제강그룹은 동국씨엠은 지난 1분기에 별도 기준 매출 5565억원, 영업이익 238억원, 순이익 213억원을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이 6.1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흑자전환했다.수출·가전용 고부가 프리미엄 컬러 강판 위주의 판매 전략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동국씨엠은 동국제강의 인적분할을 통해 지난해 6월 신설됐다. 동국씨엠 관계자는 “2분기에도 럭스틸·앱스틸 등 고부가 제품 위주로 수출 판매 비중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제주항공이 24일부터 주 4회(월·수·금·일요일) 일정으로 제주~베이징 다싱 노선의 운항을 시작한다. 앞서 제주~베이징 서우두 노선에 지난해 8월부터 주 3회(월∙수∙금요일) 운항하고 있어 제주와 베이징으로 여행하려는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제주~다싱 노선은 제주국제공항에서 월·수·금·일요일 오전 11시45분에 출발해 다싱공항에 오후 1시30분에 도착하고 다싱공항에서는 오후 2시30분 출발해 제주국제공항에 오후 5시5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2019년 문을 연 다싱국제공항은 세계 10위권의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LS에코에너지가 역대 1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LS에코에너지는 올 1분기 잠정으로 매출 1799억원, 영업이익 97억원, 순이익 8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2%,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4%, 1240% 씩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5.4%) 모두 역대 1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LS에코에너지는 최근 덴마크에 3년간 약 3051만달러(약 418억원) 규모의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매출의 30% 이상을 수출에서 거뒀다. 유럽과 싱가포르 등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SK어스온이 14년간 운영해 온 액화천연가스 생산 플랜트 회사 '페루 LNG' 지분 매각을 완료했다. SK어스온은 SK이노베이션의 자원개발 자회사다.SK어스온은 지난 22일 미드오션 에너지에 페루 LNG 지분 20%를 2억5650만 달러(약 3500억원)에 매각하는 거래를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월 페루LNG 지분 매각에 합의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해왔다.페루 LNG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 헌트오일과 셸, 마루베니가 지분을 갖고 있다.미드오션 에너지는 미국 에너지 투자 전문 사모펀드 EI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특허 무임승차'에 칼을 빼들었다. 현재 이 회사가 보유한 '전략특허'는 1000여건이며, 실제 경쟁사가 침해한 것으로 확인된 특허만 580건에 이른다고 한다. 24일 LG에너지솔루션은 지식재산권(IP)에 대한 후발기업의 무분별한 침해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고 밝혔다. 불법적으로 특허를 사용하는 기업에 대해 소송과 경고 등으로 강경 대응하고, 글로벌 배터리 특허 라이선스 시장을 조성해 배터리 산업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IT 기기용 소형 배터리부터 전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엔씨소프트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쓰론 앤 리버티’(TL)가 신규 던전 ‘비명의 고문실’을 업데이트하고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신규 던전은 2성 등급의 신규 협력 던전이다. 이용자는 던전에 입장해 보스 ‘칼리그라스’를 처치하고 다양한 ‘영웅 2단 아이템’과 ‘차원의 영혼석: 칼리그라스’ 등을 획득할 수 있다.다음달 8일까지 ‘저항군이라면? 더블 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협력 던전 클리어 시 보상 상자 2개 소환 △필드 및 아크 보스 처치 시 정벌 참여 포상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최근 정치권에서 '횡재세(Windfall tax)' 도입 논의가 또 다시 불거지고 있다. 정유사 수익지표인 정제마진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1분기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유사들은 전전긍긍하고 있다. .최근 중동 정세 악화로 원유 공급 불안이 고조돼 최근 국제유가는 배럴당 90달러(두바이유 기준)를 돌파했다. 정제마진은 최종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를 포함한 원료비를 뺀 금액이다. 보통 배럴당 4∼5달러가 이익 마지노선으로 통하는데 올해 1분기에는 평균 12.5달러까지 치솟았다.24일 금융정보업체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KT가 전남 고흥 도심항공교통(UAM) 실증단지에서 진행된 한국형 UAM(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K-UAM 원팀으로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과 함께 했다. 지난달부터 진행된 이번 실증에서 세계 최초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와 UAM 운용 시스템, 5G 항공망이 통합 운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자체 개발한 UAM 교통관리시스템으로 정상적인 비행 상황뿐만 아니라 충돌, 통신 장애 등 돌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시나리오를 검증했다.검
[데일리한국 박철응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첫 실증 사업에 성공했다.현대차는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KT, 현대건설과 함께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약 5주간 진행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1단계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24일 밝혔다.국토교통부가 내년에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 개념 및 기술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관 합동 대규모 실증사업이다.현대차와 4개사는 실증 사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2일 미국 펜실베이니아 소재 필리조선소(Philly Shipyard)와 미 정부가 발주하는 함정과 관공선에 대한 신조 및 유지보수(MRO)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HD현대중공업은 미 함정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인 필리조선소에 함정·관공선 설계 및 자재 패키지 공급 등을 지원한다.필리조선소는 노르웨이 해양·해상풍력·에너지 전문기업 아커(Aker) 그룹 계열사로 지난 1997년 미 해군 필라델피아 국영 조선소 부지에 설립됐다. 군을 포함한 정부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전자가 300단대 낸드플래시 출시를 건너뛰고 400단대로 직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경쟁사인 SK하이닉스의 적층(저장공간인 셀을 쌓아 올린 것) 단수 321단을 단숨에 뛰어넘어 초격차 우위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290단 낸드 양산을 시작한 삼성전자는 내년 400단대로 곧장 넘어가는 방식을 택하는 것이 유력하다.SK하이닉스와 달리 삼성전자는 낸드에서 적층 단수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는다. 단순히 높이 쌓는 것보다 '어떻게 쌓느냐'의 문제와 함께 원가경쟁력이 중요하다는 판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LIG넥스원은 오는 27일까지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2024 이순신 방위산업전(YIDEX)'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LIG넥스원은 이번 전시에서 해군이 추진하는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네이비 씨 고스트(Navy Sea GHOST·해양의 수호자)’의 핵심 전력인 △무인수상정 △해궁 △130mm 유도로켓-II △비궁 등 유무인복합체계를 선봰다. 무인수상정인 해검-II, 해검-V에는 LIG넥스원의 독자적인 기술력이 집약됐다. 처음 선보이는 자율무인 KIT는 24시간 연안감시정찰, 해난사고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