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배우 마동석 주연의 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 4일째인 오늘(27일) 오전 8시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4일 개봉한 '범죄도시4'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누적 관객수 255만명을 돌파했다.'범죄도시4'는 개봉 2일째 1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개봉 4일차 시작부터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200만 관객을 찍었다.흥행 몰이 중인 영화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잘 지어진 옛집들 중에는 수백 년을 거뜬히 버틴 것도 있고, 천 년 세월을 견딘 것도 있다. 경이롭다. 온몸이 전율에 휩싸인다. 옛집이 옛집 아닌 그냥 집이었던 아득한 과거를 상상해 본다. 그 당시 주거 문화 속에 자리한 옛집의 모습을 머릿속으로 그려 본다. 다시 눈앞에 펼쳐진 지난날의 흔적을 마주 본다. 그렇게 보다 보면 옛사람들이 어떤 도구와 방법으로 작업했는지 알게 된다. 그들의 방법을 알게 되면 사랑하게 된다. 사랑하게 되면 함부로 고칠 수 없다. 그러다 그 아름다움에 미쳐 날뛰게 되는 순간이 온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가족 모두에게 좋은 시간을 선물 받은 공연입니다.” 서울 공연장 4곳에서 잇따라 무대에 오르며 롱런 히트하고 있는 키즈오페라 ‘푸푸게노! 똥 밟았네?’ 5월에는 수원에 상륙한다.라벨라오페라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수원문화재단과 공동제작으로 18일(토)과 19일(일) 이틀간 수원SK아트리움 대극장에서 2024년 한국메세나협회 선정작인 키즈오페라 ‘푸푸게노! 똥 밟았네?’를 공연한다고 26일 밝혔다.‘푸푸게노! 똥 밟았네?’는 라벨라오페라단의 시그니처 푸푸 시리즈로 첫 번째 작품인 ‘푸푸아일랜드’의 후속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스위스 취리히 톤할레의 대표적인 앙상블로 유럽 각지의 언론과 평론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아오이데 트리오(AOIDE Trio)’가 25일 cpbc가톨릭평화방송 FM ‘장일범의 유쾌한 클래식’(오전 9~11시)에 출연해 라이브 연주를 선보였다.아오이데 트리오는 다양한 음악 기관 및 국제 음악 무대에서 교육학 및 예술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 연주자가 모여 결성한 앙상블이다. 피아니스트이자 취리히 음악원 부총장 허승연,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악장이자 스위스 루가노 음대 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의 바이올린 부문 본선에 한국 연주자 7명이 진출했다. 김은채(1997년생), 김하람(1998년생), 양에스더(2000년생), 오해림(1999년생), 유다윤(2001년생), 임안나(1997년생), 최송하(2000년생)는 5월 6일부터 본격 경연에 돌입한다.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은 세계 3대 클래식 음악 경연으로 꼽히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의 조직위와 2024년 콩쿠르에 대한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인 연주자의 참가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벨기에 한국문화원의 퀸 콩쿠르 공식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헝가리 출신의 젊은 작가 티보르 사이몬 마줄라의 작품이 다시 한국 관객을 찾아온다. 그의 그림은 3년 연속 대만 아트페어에서 완판됐으며, 한국 시장에도 지난해 처음 소개되자 솔드아웃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런 성공은 그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세계적 작가임을 보여준다.주한 리스트 헝가리 문화원과 서울아트나우 갤러리는 티보르 사이몬 마줄라의 개인전 ‘고요한 매혹, 깊은 사유: 예술 활동으로서의 침묵 그리고 자아 탐색’을 오는 4월 29일(월)부터 6월 30일(일)까지 주한 리스트 헝가리 문화원(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시간의 흐름 속에 많은 예술 작품들이 더욱 기품이 생기고 아름답게 변모하듯이 제 노래도 다양한 음악적 경험, 그리고 인생의 깊이와 함께 변화했을 겁니다. 동시에 20대, 30대, 40대 등 세월이 지나감에 따라 달라지는 음색을 그 시기가 아니면 팬들에게 들려드릴 수 없기에 이번 기회를 통해 40대 김우경의 목소리를 관객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테너 김우경이 2008년 첫 독창회에서 들려준 로베르트 슈만의 연가곡 ‘시인의 사랑(Dichterliebe)’을 15년 만에 열리는 두 번째 독창회에서도 부른다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얍 판 츠베덴이 지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올해도 아버지와 어머니의 마음으로 장애 음악가를 따뜻하게 안아준다.서울시립교향악단은 5월 4일(토) 오후 5시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2024 서울시향과 유니세프가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콘서트’를 개최한다.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이 지휘하며, 특별한 재능을 지닌 두 장애인 연주자의 협연 무대로 장애·비장애 구분을 넘어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오케스트라의 예술적 완성도 못지않게 사회적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판 츠베덴 음악감독은 “음악은 영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최현정(바이올린), 김연진(바이올린), 이수미(비올라), 홍지연(첼로)으로 구성된 현악사중주단 ‘콰트로 이화(Quatro Ewha)’가 이화여자대학교 첫 상주음악가로 위촉됐다. 국내 음악 대학에서는 유일하게 최초로 도입된 상주음악가에 선정된 ‘콰트로 이화’는 앞으로 이화여대 공식 행사와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을 이어 나간다.이화여대 이화음악연구소는 지난 16일 콰트로 이화를 학교 개교 이래 첫 번째 상주음악가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콰트로 이화는 이화여대 학부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석사 및 박사학위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올해 ‘한국 스타인웨이 아마추어 콩쿠르’ 입상자들은 지난해 오픈한 국내 톱클래스 전문 공연장인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 선다. 최근 급증하는 아마추어 피아니스트들의 꾸준한 관심에 힘입어 수상자 합동공연의 무대를 업그레이드 한 것. 또한 교수급 피아니스트들로 구성되는 콩쿠르 심사위원단의 마스터클래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코스모스악기는 제3회 한국 스타인웨이 아마추어 콩쿠르를 오는 5월 11일(토)과 12일(일) 이틀간 스타인웨이 갤러리 서울에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참가신청은 26일(금)까지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예술의전당이 월드클래스 성악가들과 함께 우리나라 성악계에 한 획을 긋는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보컬 마스터 시리즈’는 소프라노 홍혜경, 베이스 연광철, 그리고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의 특별한 콘서트는 물론, 이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성악 워크숍, 이탈리아의 저명한 오페라 교육 기관인 게오르그 솔티 아카데미와 협업해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까지 공연과 교육을 중심으로 알차게 구성했다.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오페라 역사에 길이 남을 세 명의 거장이 펼치는 콘서트만으로도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이번 시리즈는 관객들에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롯데콘서트홀은 한국의 포켓몬 팬들을 위한 특별한 애니메이션 필름 콘서트를 개최한다.10일과 11일 3회에 걸쳐 열리는 포켓몬 애니메이션 콘서트는 25년에 걸친 포켓몬 애니메이션의 여정을 돌아보며, 유년시절 우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포켓몬 캐릭터들과의 추억, 그리고 그 안에서 행복으로 아로새겨진 기쁨의 순간들을 떠올리는 특별한 시간으로 관객을 초대한다.특히 이번 포켓몬 애니메이션 콘서트는 오리지널부터 최신 시리즈까지의 명장면을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케스트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전도연과 박해수의 압도적 카리스마를 앞세운 케미스트리가 느껴진다. 오는 6월 4일부터 7월 7일까지 LG아트센터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세계 초연을 앞두고 있는 LG아트센터 제작, 사이먼 스톤 연출의 ‘벚꽃동산’ 포스터 4종이 19일 공개됐다.‘벚꽃동산’은 칸 국제 영화제 여우주연상,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 3회 수상에 빛나는, 수식어가 필요 없는 세계적인 배우 전도연의 27년 만에 연극 복귀작이다. 또한 ‘오징어 게임’ ‘수리남’의 글로벌 스타이자 연극 ‘파우스트’(2023년)에서 압도적인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우리가 내일의 K오케스트라 주인공이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차세대 K오케스트라 주자를 육성하는 KNSO국제아카데미 4기를 운영한다.국립심포니는 지난 15일 자체 발대식을 갖고 4기 아카데미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됐다고 19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오케스트라 부문 1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청년 교육단원 15명이 참석했다.이번 통합공모는 전년 대비 65% 증가한 150명이 4기 아카데미에 지원하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참여 부문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플루트, 트롬본, 타악기 등 총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컨템퍼러리’를 표방하는 서울시발레단이 벌써 빅히트를 쳤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발레단은 창단 사전 공연 ‘봄의 제전’이 전석 매진됐다고 19일 밝혔다.48년 만에 창단되는 국내 공공 발레단의 첫 번째 무대에 대한 관심이 ‘전 회차 매진’이라는 결과로 이어졌으며, 개막을 1주일 앞둔 ‘봄의 제전’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지난 2월 서울시발레단 창단 발표와 함께 예매가 시작된 ‘봄의 제전’은 티켓 오픈 2주 만에 전체 객석의 60%가 넘게 판매되면서, 서울시발레단과 컨템퍼러리 발레에 대한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모두가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꿔요!”사단법인 뷰티플마인드는 제44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충청북도특수교육원과 합심해 장애 인식개선에 대한 공연 및 강연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장애 특성 이해 및 장애 공감 문화 조성과 관리자의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된 통합학교 관리자 연수에 뷰티플마인드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참여한다. 이번 연수는 충청북도 공·사립 유·초·중·고등학교 교장·교원 400명을 대상으로 23일(화)과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가 올해 칸국제영화제 명예 황금종려상을 받게 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칸영화제는 17일(현지시간) 웹사이트를 통해 제77회 칸영화제 명예 황금종려상 수상자로 스튜디오 지브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명예 황금종려상은 세계 영화계에 큰 업적을 남긴 영화인에게 주는 특별상으로, 개인이 아닌 기관에 수여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수상자는 할리우드 배우 해리슨 포드였다.칸영화제는 스튜디오 지브리에 대해 "지난 40년에 걸쳐 애니메이션 영화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하유나와 첼리스트 문태국이 음악 샛별들에게 족집게 레슨을 해줬다. 두 사람은 예술의전당이 국내 클래식계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진행한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했다.2024 교향악축제의 일환으로 준비한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올해 4월 선발된 KNSO국제아카데미 교육생을 대상으로 4월 15일 개인 부문(바이올린·첼로)을 진행했고, 24일에는 앙상블 부문이 열린다.특별히 올해 교향악축제 협연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하유나, 첼리스트 문태국이 함께해 세계무대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기획재정부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기획재정부에서는 공공기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공공 서비스를 제공받은 국민을 대상으로 매년 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18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조사를 실시했다.국내 유일의 박물관 문화서비스 전문 공공기관인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조사는 박물관상품사업‧공연사업‧전시운영사업 등을 종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숨이 멎는 줄 알았다.” 뉴욕을 사로잡은 링컨센터 공연버전의 ‘일무’가 5월 16일(목)부터 19일(일)까지 나흘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2022년 초연 이후 2023년 서울 재공연 매진에 이어 뉴욕 링컨센터 초청공연 전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현지 아티스트와 평단의 호평을 받은 뉴욕 버전의 ‘일무’를 2024년 국내 관객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인다.◇ K아트의 정수...뉴욕까지 사로잡은 ‘일무’ 다시 돌아왔다2022년 서울시무용단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구호, 안무가 정혜진·김성훈·김재덕의 협업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