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올해 1분기 상업용부동산의 임대가격지수는 오피스의 경우 전 분기 대비 상승하고, 상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투자수익률은 오피스와 상가 모두 상승했다.한국부동산원은 25일 상업용부동산에 2024년 1분기 임대가격지수, 임대료, 투자수익률, 공실률 등 임대시장 동향을 조사, 발표했다.상업용부동산의 시장임대료 변동을 나타내는 임대가격지수는 전 분기 대비 오피스는 0.93% 상승, 상가는 중대형 0.04% 하락, 소규모 0.13% 하락, 집합 0.07% 하락했다.전국 평균 임대료는 오피스(3층 이상 평균)가 1만7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주택담보대출과 같은 장기대출의 재원 마련을 위해서는 금융사도 장기 자금조달 수단을 활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이를 위해서는 커버드본드 시장 참여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이어 우리나라 가계부채 증가율은 주택 금융(대출)에 의해 결정된다며 전세자금대출, 중도금·이주비대출 등의 주택금융을 점진적으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3일 한국금융연구원은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한국의 가계부채 관리(거시건전성 관리를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뱅크샐러드가 모든 대출 상품 및 관련 서비스를 한눈에 모아볼 수 있는 '대출 찾기' 페이지를 오픈하고 대출 서비스 통합 및 강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고객이 뱅크샐러드에서 대출 관련 핵심 서비스를 한 눈에 파악하고, 보다 간편하게 대출 비교∙추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된 대출 찾기 서비스는 지난해부터 유입이 급증한 대출 관련 서비스 개편을 위해 만들어졌다.새로워진 뱅크샐러드 대출 찾기 홈에서는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대출 갈아타기(대환대출) △비상금대출 등 모든 대출 상품과
[경기=데일리한국 하태호 기자]경기도는 기후위기 대응과 경기RE100 실현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경기도 중소기업 기후위기 대응 특별보증’ 상품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최근 신한·농협·SC제일·우리은행 등 4개 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천억 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했다.특별 보증은 중소기업은 최대 5억 원까지, 소상공인은 최대 1억 원까지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대출자금 100% 보증과 함께 연 2.0%p 추가 이자 감면을 받을 수 있다.지원 대상은 중소기업의 경우 태양광 기업, 에너지 효율화 참여기업, 일회용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11일(현지시간) 기준금리 등 주요 정책금리를 동결했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이사회에서 기준금리 연 4.50%, 수신금리와 한계대출금리는 각각 연 4.00%, 연 4.75%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기준금리 3.50%)과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사이 금리 격차도 1.00%포인트로 유지됐다.ECB는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0차례 연속 금리를 올린 뒤 지난해 10월부터 이날까지 5차례 회의에서 모두 금리를 동결했다.ECB는 통화정책방향 자료에서 "ECB의 주요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국내 수출기업 10곳 중 6곳은 이자비용이 영업이익과 같거나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무역협회는 '2024년 1분기 무역 업계 금융 애로 실태 조사'에서 '이자 비용이 영업이익과 같거나 초과한다'는 응답이 57.3%에 달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달 21∼27일 417개 수출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임원을 대상으로 했다. 협회는 2022년 4분기부터 정기적으로 조사를 진행하는데, 이같이 응답한 기업의 비율은 최근 4분기 연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매출액 10억원 미만 소규모 기업의 경우
[광주=데일리한국 방석정 기자]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최근 개인고객 대상 비대면 전용 소액 마이너스통장인 ‘Wa비상금대출’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Wa비상금대출’은 서울보증보험(SGI)과 협약 상품으로 영업점 방문 없이 광주와뱅크(APP)와 모바일웹뱅킹(WEB)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마이너스통장(한도 대출)이다. 계획적인 지출 및 합리적인 저축으로 점점 스마트해지는 금융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출시했으며, 월급 전에 경조사와 세금 등 갑자기 현금이 필요한 경우, 현금서비스를 반복적으로 사용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은행권은 올해도 금고 유치를 위한 영업 활동이 활발하다. 은행들은 수익 창출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학교, 공공기관 등에 막대한 협력사업비(출연금)와 기부금, 유지 비용을 들여 금고를 유치시키거나 계약을 유지한다. 은행권의 금고 유치 과열 경쟁을 막기 위해 금융당국도 규제 강화에 나서고 있다. 다만 은행권의 과도한 출연금 경쟁을 막기 위해서는 출연금 산정 기준 등이 구체적으로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4일 은행연합회 이익제공 공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은행들의 △은행이용자에 대한 이익 제공
[영주(경북)=데일리한국 채봉완 기자] 경북 영주시는 중소기업 운전자금(이차보전)지원사업에서 육아유연근무지원 업체를 우대업체로 확대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지역 중소기업에 운전자금을 융자 지원하고 대출이자 일부를 보전해 기업 경영 안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시책이다.영주시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액 규모에 따라 최대 3억 원, 우대업체는 최대 5억원까지 융자 추천을 받을 수 있으며, 융자조건은 1년 거치 약정상환으로 대출금리의 4%까지 지원된다.시는 올해 저출생과의 전쟁에 나서며 일·생활 균
[내포(충남)=데일리한국 이병수 기자] 충남신용보증재단은 도내 시·군을 잇달아 방문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시·군과의 협력 강화 및 출연금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김두중 이사장은 3일 최재구 예산군수와 만나 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소상공인자금 지원 성과 설명 및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협력을 다졌다.충남신보는 지난해 예산군에 160억7000만 원의 특례보증 자금을 지원했으며 평균 대출금리는 2.24%로 이자보전 기간 2년 동안 예산군은 시중은행 대비 14억4000만원, 저축은행 대비 4
[진주(경남)=데일리한국 박종식 기자] 진주시는 농산물 시장 개방 확대와 영농 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 향상과 안정적인 영농 지원을 위해 상반기 173농가에 70억원을 융자 지원하기로 확정하고 4월부터 대출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올해 상반기 진주시 농업기금 융자지원 사업은 지난 1월 17일부터 2월 14일까지 융자 신청을 접수받아 진주시농업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확정 했다.농업기금 대출은 농협은행 진주시지부를 통해 시행하고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읍면동
[칠곡(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경북 칠곡군은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운전자금 동행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칠곡군 소재의 중소기업이 신용·기술보증제도를 연계해 IBK기업은행에서 보증서 대출을 할 경우, 칠곡군은 이차보전 재원을 통해 대출금리 3%를 감면한다.또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이 심사를 통해 보증서를 발급하면 IBK기업은행과함께 보증수수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한다. 총 대출규모는 150억원으로 기업당 대출한도는 최대 5억원이다.
[부산=데일리한국 양준모 기자]부산시는 ‘2024년 2분기 신혼부부 주택 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자를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지원사업은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결혼⸱출산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임차보증금(전세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시는 대출금리 연 2.0%, 1년에 최대 400만원의 대출이자를 2년간(연장 시 최대 10년) 지원하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대출금 100%를 보증하며 부산은행은 최대 2억원까지 임차보증금 대출을 실행한다.특히, 4월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2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경기부진과 고금리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의 이자부담 완화를 위해 '중소법인 금융비용 경감 특별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중소법인 금융비용 경감 특별프로그램은 정상적인 영업을 하고 있지만 금융비용 부담을 겪고 있는 중소법인이 프로그램의 지원 요건을 충족할 경우 대출금리 5%를 초과하는 기존 보유대출에 대해 최장 1년간 대출금리 5%까지(단 최대 감면폭은 2%p로 제한) 감면 지원한다.기업은행은 지난 2월부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고금리 기조에 따른 조달 비용 증가로 업황 악화가 장기간 이어지자 그간 어려움을 토로했던 카드사들이 임직원의 연봉은 꾸준히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체율 상승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 등을 핑계로 신용카드 이용자에게 주는 혜택을 축소해왔던 카드사들이 은행권보다 높은 평균연봉을 가져가자 비판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업계에선 직원들의 평균 연령과 근속 연수가 오르고 있어 평균 연봉이 오른다고 항변했지만 '혜자 카드' 단종, 무이자 할부 혜택 축소 등 소비자 관련 혜택은 줄이면서 실적 부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것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대출 금리감면, 예금 금리우대 등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IBK중기근로자 우대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기업은행이 지난해 5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IBK중기근로자 우대 프로그램은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다양한 금융 및 복지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 취업과 장기재직을 유도하고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한 종합지원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중기근로자의 재직기간이 오래될수록 대출금리는 최대 0.7%p(포인트)를 추가 감면하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은행권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9076억원 규모의 상생금융을 실천했다. 이는 은행권 목표 기대효과의 95.3% 수준이다. 20일 금융위원회는 '금융권의 상생금융 추진현황'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금융위는 지난해부터 각 금융업권에서는 업권별 특성을 고려해 대출금리·수수료 인하, 연체이자율 감면, 채무감면, 상생 금융상품 개발‧판매 등 다양한 상생금융 과제를 적극 발굴해 올해 2월말까지 총 1조265억원(보험업권 자동차보험료 절감효과 불포함)을 지원하고 있다.우선 은행권의 경우 지난해 3월부터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지속되는 고금리 기조에 분양시장이 얼어붙자 중도금 무이자 등 금융혜택을 내건 신규 단지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수요자들이 은행 대출에 의지하기가 어려워진 만큼 자금 부담을 낮춘 단지들의 메리트가 커진 모습이다.1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이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일원에 선보이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의 경우 계약자들에게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분양가의 60%에 해당하는 중도금 이자를 사업주체 측에서 부담하는 만큼 수요자들의 실질적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지난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예대율이 98%대를 나타내면서 예대율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금융당국은 은행의 예대율 기준치를 100%로 권고하고 있다. 은행들은 예대율 관리를 위해 향후 대출 문턱을 더 높여 대출 규모를 줄이고 예금을 늘려 유동성 확보에 나서야 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4대 은행의 평균 예대율은 98.1%를 나타냈다. 이는 전년(96.05%)보다 2.05%p(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4대 은행 중에서 증감폭이 가장 높은 곳은 국민은행이다.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올해도 고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서민들의 상환 능력이 감소되자 현금서비스·카드론 등 신용카드 대출의 연체율도 연일 늘고 있다. 부실채권을 대거 처리하면서 자산 건전성 안정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카드사들은 연체율이 8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올라가자 수익성 방어를 위한 대안 마련에 나섰다.다만 업계에서는 카드사의 이러한 노력과는 별개로 최근 금융당국의 대규모 '신용사면'으로 인해 연체 리스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도 지속되는 연체율 상승이 추후 중·저소득층의 부실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