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고속도로를 달리던 택시 안에서 운전기사를 폭행한 대학교수가 재판에 넘겨졌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지난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소속 A 교수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A씨는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서초구에서 택시를 타고 고속도로를 따라 대전으로 이동하던 중 차 안에서 술에 취해 운전기사 B씨의 뺨을 여러 차례 때리고 팔을 잡아당기는 등 운전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B씨는 A씨의 폭행에도 30㎞ 넘게 계속 달리다 휴게소에 차를 세웠고, A씨는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영화파일 불법 다운로드를 유도한 뒤 이를 행한 사람들을 무더기 고소해 9억원의 합의금을 챙긴 부부 등 7명이 재판에 넘겨졌다.26일 서울서부지검(형사2부 부장검사 최태은)은 주범인 41세 남성 A씨를 변호사법·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의 아내이자 함께 범행을 주도한 43세 B씨와 이들 부부가 고용한 직원 등 6명은 불구속기소됐다.검찰에 따르면 A씨 부부 등은 변호사 자격이 없음에도 무허가 저작권 신탁 관리업을 하며 영화제작사 4곳과 저작권 관리 계약을 맺었다. 이들을 제작사를 대리해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현직 해양경찰관이 헤어진 동거녀를 스토킹한 혐의로 인천 남동경찰서에 불구속 입건됐다.해양경찰서 소속 A 경위는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4일까찌 헤어진 동거녀 B씨의 집을 찾아가거나 휴대전화로 10여차례 연락하며 스토킹한 혐의이다.A 경위는 한 달 동안 B씨와 동거한 후 헤어진 뒤 다른 사람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전화와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A 경위는 B씨가 그의 전화번호를 차단한 후에도 돈 문제를 정산하라며 금품을 요구하는 연락을 하기도 했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A 경위에게 피해자에 대한 접근금지 조치를 내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청소년 제자들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된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발표했다.A씨는 전남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하며, 동성 제자들을 대상으로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112신고를 받고 A씨를 입건했다.경찰은 교육 당국과 협력하여 해당 학교에서 전수조사를 실시해 피해 학생들의 진술을 확보할 수 있었다.경찰은 미성년자인 피해자의 2차 피해를 우려하여 사건의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 내용을 대부분 시인한 것으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26~2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랜더스 대 KT위즈 3연전을 ‘스타벅스 데이’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스타벅스 데이는 올해 햇수로 4년차를 맞이한 브랜드 데이 행사로, 해마다 특별 기획된 유니폼과 고객이 참여하는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SSG랜더스의 선전을 기원하며 주 출입구, 전광판, 그라운드 등에 스타벅스를 노출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는 한편 다채로운 관람객 참여 이벤트를 선뵐 계획이다.스타벅스 데이에는 매일 구속 측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일일 가장 높은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서울 역삼동에 있는 호텔 객실에서 여성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서울 수서경찰서는 폭행치사와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지난 21일 A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 18일 오전 7시30분경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 6층 객실에서 지인 사이였던 20대 여성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18일 아침 “(피해자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직접 신고했고, 피해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사망했다.A씨는 경찰의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 결과 엑스터시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여행용 가방에 필로폰을 숨겨 국내에 들여온 혐의로 적색수배된 미국인이 범행 8개월 만에 국내로 송환된다.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30대 미국인 A씨를 내일(26일) 한국으로 강제 송환한다고 밝혔다.A씨는 미국인 남성 B씨와 공모해 여행용 가방 안의 칸막이 천을 뜯고 필로폰 1.95kg을 넣어 몰래 국내로 들여온 혐의를 받는다. 또 2022년에는 항공특송화물 야구배트에 필로폰 약 500g을 숨겨 밀수입을 시도하다 걸렸다.경찰이 A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해 9월6일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이선녀)는 주식 투자로 갈등을 빚은 전 직장 동료를 살해한 A씨(61)를 구속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 8일 오후 6시 20분께 경기도 김포시의 한 아파트에서 전 직장동료 B씨(50)를 흉기로 마구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자신이 맡겼던 주식투자금의 변제 문제로 말다툼을 하던 도중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그는 범행 직후 119에 전화를 걸어 "사람을 흉기로 찔렀다"고 신고했고, 소방 당국의 요청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유치원에서 교사에게 서류를 전달하러 접근한 뒤 불법 촬영을 시도한 20대 사회복무요원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25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발표했다.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4시경 부천시의 한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서 B씨의 신체를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서류를 전달하러 B씨에게 접근한 후 휴대전화 카메라로 B씨의 치마 속을 촬영했다.B씨는 당시 A씨 행동에 의심을 느끼고, 그를 추궁한 끝에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음주 단속 중인 경찰관을 차량으로 들이받은 40대 음주 운전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대전지법 천안지원(형사1부 부장판사 전경호)은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구속기소된 48세 A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8일 오전 1시44분께 인천 부평구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송내IC 램프 구간에서 자신이 운전하던 벤츠 승용차로 음주운전 단속 중이던 경찰관을 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음주운전 단속중인 경찰을 발견하고 후진해 도주하다가 쫓아온 경찰관을 차량으로 들이받았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전북 장수군에서 고급 품종 한우 씨수소 정액을 훔쳐 구속된 30대 A씨가 울산 울주군 한우 씨수소 정액 절도범과 동일인으로 밝혀졌다.울산 울주경찰서는 24일 A씨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입건했다고 발표했다.A씨는 지난달 5일 밤 울주군 언양읍의 한 축산 농가 보일러실 창고에 몰래 들어가 한우 씨수소 정액 샘플 60개(1000만원 상당)를 훔쳐 나온 혐의를 받고 있다.씨수소 정액은 상품성이 좋은 한우를 얻기 위해 개량된 것으로, 축산 농가에서 인공 수정용으로 구입한 것이다.경찰은 신고를 받고 범행 현장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분리조치’상태에서 아내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24일 일산동부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3일 오전 6시께 고양시 고봉동의 한 빌라에서 40대 아내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사건 발생 이전에도 아내는 수차례 가정폭력 피해를 신고했고 결국 지난 17일 A씨는 경찰에 의해 분리 조치된 상태였다.이후 찜질방에 거주하며 지내던 A씨는 여러 차례 아내를 만나 분리 조치 해제를 요청해온 것으로 알려졌다.범행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4일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검(특별검사)법을 반대하고 있는 여권을 향해 “국민의 명령을 따르라”고 압박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마키아벨리가 이렇게 말했다. 모든 진실의 아버지는 시간이다”라며 “해병대원 사망 사건도 예외가 아니다. 시간이 흐르니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수사자료를 회수하던 당일 대통령실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과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통화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예정된 수사 결과를 갑자기 취소시키거나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연이율 496%에 달하는 이자를 받아낸 20대 무등록 대부업자가 경찰에 구속됐다.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대부업법·채권추심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대부업 법정 이자율은 연 20%가 최대다. 하지만 A씨는 매일 원리금을 회수하는 방법으로 평균 연이율 496%에 달하는 이자를 받아냈다.경찰은 "A씨가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채무자 18명에게 1억8000여만원 대여한 후 평균 496% 이자를 받았다"면서 "채무자와 채무자 가족 명의 계좌를 이용해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지적장애인을 바다에 빠트려 숨지게 하고 이를 방조한 10대와 20대 등 3명이 재판에 넘겨졌다.23일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20세 A씨와 16세 B군을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14세 C양을 살인 방조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A씨와 B군은 지적장애인 18세 D군을 바다에 빠트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지난 2월 1일 피해자 D군과 평소 친분이 있던 이들은 함께 낚시하자며 전남 목포시 북항 선착장 부잔교로 향했다. A씨와 B군은 지는 사람이 바다에 입수하는 것을 조건으로 D군과 가위바위보를 한 것으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의붓어머니 살해 후 암매장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4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 부장판사 양환승)은 23일 강도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9세 남성 A씨에게 징역 35년 선고와 함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20년 부착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10월19일 의붓어머니 75세 B씨의 서울 영등포구 자택에서 친누나의 장애인 연금 통장을 가져가려던 중 B씨와 다퉈 살해했다. 이후 그는 경북 예천의 한 하천 갈대밭 주변에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암매장 후 연금 통장에서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울산에서 나체 상태로 차도 위를 활보하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2일 울산 동부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42분께 "남자가 다 벗고 뛰어다닌다"는 내용의 신고가 112를 통해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신고 약 13분여 만에 동구 주전동의 한 어린이공원 앞 도로에서 나체 상태의 A씨를 발견하여 현행범으로 체포했다.조사 내용에 따르면 A씨는 공원에서 약 2.5㎞ 떨어진 지점에 겉옷과 속옷을 모두 벗어둔 채 알몸으
[광양(전남)=데일리한국 정상명 기자] 전남 광양시는 오는 29일부터 5월 9일까지 지역 내 1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2030 광양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도시관리계획은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된 내용을 구체화하고 실현시키며 주민의 토지이용에 대한 법적 구속력을 가진 계획으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5년마다 타당성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시는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일몰제 이후 불합리해진 도시계획시설을 정비하고 도시관리계획 관련 주민 불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을 스토킹 혐의 등을 받고 있는 5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22일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임유경 부장검사)는 스토킹범죄처벌법 위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50대 최모씨를 지난 19일 구속기소했다.지난달 17일 최씨는 배 의원이 조모상 중에 있던 장례식장을 찾아가 "나는 의원님과 약혼한 관계다. 계속해서 연락을 주고받았다"며 행패를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배 의원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최씨에게 스토킹범죄처벌법 위반으
경비함정 도입 과정에서 고의로 성능을 낮춰 발주하고 뇌물을 챙긴 의혹을 받는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이 22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4.4.22 [공동취재]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