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뉴스
김광현 입국에 아내, 아이들이 마중을 나왔다.

메이저리거 김광현이 오늘(7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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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인파 속 김광현의 아내와 플래카드를 든 아이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김광현은 가족에게 바로 다가가지 못하고 손을 흔들며 반가움을 표했다.

김광현은 취재진에 "할 말이 아주 많다. 자가격리가 끝난 뒤 말씀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광현 아내는 인터뷰를 통해 "홀로 낯선 곳에서 이만큼 잘해줘서 고맙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입국한 김광현은 정부 방침에 따라 2주간 자가 격리 후 활동 예정이다.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와 2년 800만 달러(한화 약 93억 원)에 계약을 맺고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그는 2020시즌 8경기에서 7번 등판해 3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1.62 등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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