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손흥민 SNS
손흥민이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제주도 해병9여단에 입소할 예정이다.

2일 축구계의 한 관계자는 "손흥민이 오는 20일 제주도의 해병대 9여단 훈련소에 입소해 3주 동안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28일 입국한 이유도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육군의 기초군사훈련은 4주 일정이지만 해군(해병대)은 2019년부터 3주로 변경됐다.

손흥민은 앞서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 U-23 대표팀의 와일드카드(나이 제한 없이 참가하는 선수)로 출전, 금메달을 따고 병역 특례혜택을 받았다.

이에 따라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544시간 봉사활동을 이수하면 병역 의무를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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