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번리 전에서 터진 손흥민의 원더골에 대한 해외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8일 오전(한국시간) 토트넘 공식 트위터에는 "쏘니가 미드필드에서 공을 잡고 패스할만한 선수가 있을지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마땅한 선수가 없자 우리의 7번 선수는 전속력으로 달려서 번리의 수비를 뚫고 이번 경기의 세 번째 골을 우리에게 안겨주었다"는 글이 게재됐다.

이에 해외 팬들은 "난 순간 쏘니가 마라도나인줄 알았다니까" "이번 시즌 최고의 골이었어!" "와, 진짜 내 눈을 믿을수가 없구만!" "미드필드라고? 아니지 아니야. 우리 박스 가장자리에서 볼을 받더니만 무려 상대 박스까지 끌고가서 골을 넣었지!"라는 반응으로 격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번리 전을 통해 리그 5호 골과 7호 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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