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부터 총 18억원 투입해 9차례 방역 실시, 올해 고사목 339그루 제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순환도.사진=평택시청 제공
[평택(경기)=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 평택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와 피해목 조기발견·적기 방제를 위해 다음달 28일까지 피해고사목 제거(벌목,파쇄)와 예방나무주사 등 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해 4월부터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과 지상예찰단을 활용, 재선충병 발생지를 중심으로 시 전역에 대해 정밀예찰 및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22년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계획을 수립, 이달부터 2월말까지 모두 제거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부터 총18억원을 투입하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는 이번에 9차 방제를 맞아 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면서 1억2천만원을 들여 고사목 제거 339 그루, 나무주사 30ha를 실시하게 된다.

소나무재선충은 실 같은 선충으로서 매개충(솔수염하늘소)이 나무에 침입, 빠르게 증식하여 수분, 양분의 이동통로를 막아 나무를 100% 죽게 하는 병으로 가장 효과적인 방제는 봄철 우화하기 전 동절기에 나무에 숨어 있는 매개충을 조기 제거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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