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세종시청서 기자회견…"세종시민의 권익을 위해 중대 결심"
정 연구원은 이날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정의와 세종시민의 권익, 미래 세대를 위해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세종시장과 세종시의원들이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데 혈안이 되어 있다는 보도들이 잇따르고 있어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제가 세종시장이 된다면 세종시 살림살이를 잘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가 선택을 받는다면 행정수도가 아니라 실질적인 수도로 만들고 국회세종의사당이 본원의 역할을 하도록 하고 제2청와대도 세종이 건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톤을 높였다.
이밖에 세종지방법원·세종지방검찰청건립, 중앙정부기관 이전추진, KTX세종역 용포리에 건설, 수도권지하철 열결, 수도권 고속전철 조치원 정차, 교육 자족도시로 100만 세종 건설, 체육고등학교 설립, 비평준화 인문계 자율형 사립고 설립, 자율형 기숙시립고(가칭)설립 등을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 총선에서 세종시을 지역구에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할 정도로 세종시를 아끼고 사랑한다"며 "세종시의 구석구석을 누벼 각 마을의 현안을 잘알고 있는 제가 시장으로 나서야 한다"고 당위성을 밝혔다.
한편 정 연구원은 지난 선거에서 세종시교육감, 세종시장, 세종시 '을' 국회의원 등에 출마했었다.
김형중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