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박정현 청장이 한남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에서 ‘대덕e로움 정책 방향 수립을 위한 타운 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대덕구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선치영 기자]대전 대덕구 박정현 청장이 한남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에서 ‘대덕e로움 정책 방향 수립을 위한 타운 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가 2022년도부터 광역시의 자치구에서 발행되는 지역화폐에 대해 국비를 지원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예산 운용 등 대덕e로움의 새로운 정책방향 수립에 주민의 목소리를 담기 위한 자리로 지역주민을 대표하는 자생단체 회원 등 주민 9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대덕e로움의 성과 및 직면한 대외환경 변화 등에 대한 현황 설명을 시작으로 향후 운영방향에 대한 주민 투표와 의견수렴, 주민들과 박정현 구청장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주요 논제는 △대덕e로움 유지 필요여부 △적정 월구매 한도 및 캐시백 △참여수당 지급을 위한 정책 방향 등이다.

대전 대덕구 박정현 청장이 한남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에서 ‘대덕e로움 정책 방향 수립을 위한 타운 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대덕구 제공
대덕e로움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총 88명의 주민이 투표한 결과 △대덕e로움 유지 필요여부는 유지 80.7%, 폐지 19.3%, △적정 월구매 한도 및 캐시백은 월구매한도 20만원, 캐시백 10%(52.4%)로 나타났다.

구는 그동안 각종 회의를 통해 내부의견 수렴과 대덕사랑상품권 발행위원회 개최, 연구용역을 통한 외부의견 수렴의 과정을 거쳤으며 주민의견 청취를 최종으로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주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대덕e로움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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