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째 나눔 활동 김장김치 누계 94t, 저소득층 가구와 자매복지시설에 전달

1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충남 당진시에 김장김치 10t을 전달했다. 사진=현대제철 제공
[당진(충남)=데일리한국 천기영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1일 당진시종합복지타운 광장에서 열린 ‘행복 나눔 김장 나누기’ 활동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가구와 자매복지시설에 김장김치 10t을 전달했다.

당진제철소는 지난 2011년부터 김장김치를 직접 담갔으며 지난해부터 코로나19 방역 차원으로 김장김치를 구매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나눔 방식을 변경했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방식으로 김장김치 나눔 활동을 펼쳤다.

당진제철소 박종성 부사장은 “지속적으로 해오던 직접 담근 김치는 아니지만 마음은 직접 담근 김치와 같다”며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를 통해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김치는 31개 자매복지시설과 저소득계층 150가구에 전달된다. 자매복지시설은 당진시종합복지타운 광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김장김치가 전달되며 저소득계층 150가구는 복지시설 관계자가 집 앞까지 직접 배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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