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성 대전 대덕구의회 의장(사진 왼쪽)이 김부겸 국무총리와의 면담에서 지방인구 유출에 대한 정부차원의 조속한 대응 방안 마련을 건의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대덕구의회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선치영 기자]김태성 대전 대덕구의회 의장이 김부겸 국무총리와의 면담에서 지방인구 유출에 대한 정부차원의 조속한 대응 방안 마련을 건의했다고 1일 밝혔다.

김 의장은 지난달 30일 충남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개통식 이후 김 총리와 만나 청년층을 중심으로 지방인구 유출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데 따른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 의장은 “교육과 취업 문제로 청년층의 인구 유출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며 “수도권에 과밀화된 대학 등 교육기관의 지방 이전을 통해 풀어야 하는데, 정부가 나서지 않으면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부겸 총리는 김 의장이 요청한 사항을 적극 검토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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