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대상 지역농산물 홍보 및 유통판로망 개척

충남 예산군 농촌지도자회 지역농산물 홍보 직거래 장터 현장.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충남)=데일리한국 천기영 기자] 충남 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권순현)는 농촌지도자 예산군연합회(회장 염세영) 주관으로 지난 18일 내포목요장터(농협 충남지역본부 주차장) 방문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예산군 지역농산물 홍보 및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군 농업인과 좋은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 간 직거래 확산을 통한 농가 소득 증가와 유통비용 절감 및 소비자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품 품목은 군 대표 특산물인 예산황토사과를 비롯해 들깨, 녹두 등 19개 농산물로 구성됐으며 시중보다 10~20% 정도 저렴하게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염세영 농촌지도자 예산군연합회장은 “이번 내포목요장터가 도시 소비자에게는 예산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기반 확보 등 유통환경을 개선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예산군 농산물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농산물 포장재 개발, 품질향상 등에도 노력해 소비자 맞춤형 농산물 전시 판매를 더욱더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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