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진행된 전공설명회 캡쳐본.사진=백석대학교 제공
[천안(충남)=데일리한국 고은정 기자] 백석대 스마트IT공학부 AR/VR전공은 28일 오후 7시 SKT에서 제작한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공 설명회를 진행한다.

백석대에 따르면 메타버스에서 진행되는 행사에서 재학생들은 교수진들과 만나 학과의 특징과 해당 분야 기술의 변화, 미래사회 선도를 위한 학생 역량 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10월 진행되는 가을 축제는 VRChat 플랫폼을 활용한다.

재학생들이 구성한 공간은 ‘비유니버스(BUniverse)’로 이름지었고 실시간 온라인 강의가 가능한 강당과 축제를 진행할 다양한 놀이시설(서바이벌 OX, 축구, 생존미로) 등이다.

추후 공간을 발전시켜 학생회 업무, 학부 동아리 홍보, 학기 주요 일정 안내 등의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백석대 백순화 AR/VR전공주임교수는 “신설 전공임에도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가상공간을 구축했다”며 “저학년임을 감안해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노력의 결실을 이뤄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메타버스(Metaverse)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확장 가상세계를 뜻한다.

스마트IT공학부의 명칭은 2022학년도부터 첨단IT학부로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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