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70명 선발해 27개 사업장에 근무

경북 영천시청 전경. 사진= 영천시청 제공
[영천(경북)=데일리한국 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가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취약계층 중심으로 고용충격이 심화됨에 따라 생계 안정 및 근로 기회를 부여하고자 오는 11월까지 '2021 희망일자리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203명이 신청했다. 이 중 선발된 170명은 백신접종 지원, 생활방역 지원, 환경정비 분야, 대학방역 지원, 농촌일손 돕기 등 27개 사업장에 배치된다.

근무시간은 주당 15~30시간이며, 임금은 시간당 통상시급 8720원이 지급된다. 또한 4대 보험 가입, 주간 및 월간 근로일수를 개근한 사람에게 유급 주휴일 및 연차 유급휴가가 부여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 및 청년 미취업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역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안전망 확보와 생계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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