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당촬영예술센터서 개최

전시회 주최측과 비대면으로 참석한 구본창 사진영상학부 석좌교수(가운데 화면). 사진=경일대 제공
[경산(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경일대학교는 사진영상학부 석좌교수 구본창 작가의 사진전이 오는 11월까지 중국 베이징의 '삼영당촬영예술센터'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삼영당촬영예술센터'는 중국 사진 예술인들의 선망이 되는 장소로 중국의 설치미술가인 아이웨이웨이가 건축에 참여했으며 중국 베이징의 예술 특구인 차오창디에 위치해 있다.

구본창 교수는 경영학을 전공한 후 직장 생활 도중, 사진 공부를 위해 1979년 독일로 유학을 가 1985년 귀국해 사진작가 및 기획자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한국 현대사진의 기초를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관람객 들이 '재' 시리즈를 감상하는 모습. 사진=경일대 제공
한국의 미를 재조명한 '백자' 시리즈를 통해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국내외에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번 개인전에는 '백자' 시리즈와 33년 전 제작된 빈티지 작품인 '생각의 바다', 인화지 조각을 하나씩 바늘로 꿰어 만든 '태초에', 인화지를 불태워 만든 '재' 시리즈 등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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