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대응, 민원처리, 교통수송, 서민안정, 안전사고 대응 등 10개 분야별 대책 추진

경기도 추석맞아 종합대책 홍보 그래팩=경기도 제공
[수원(경기)=데일리한국 하태호 기자] 경기도는 추석 연휴기간(18~22일) 동안 감염병 대응 등 10개 분야의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이 기간 감염병 대응, 민원처리, 교통수송, 서민안정, 취약계층 지원 ,응급진료, 안전사고 대응, 지도단속, 환경오염 예방, 공직기강 등 10개 분야의 대책을 추진 도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분야별 대책을 보면 도는 코로나19에 대비해 ‘중앙·도·보건환경연구원·보건소·민간 대응기관’ 24시간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일반선별진료소 또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시·군별 1개소 이상 필수 운영해 즉각적인 코로나19 검사를 지원한다. 추가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 11개소를 운영한다.

18일부터 22일까지는 시군 합동으로 유흥시설,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체육시설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이행여부 현장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연휴기간 발생하는 각종 불편사항은 ‘120 경기도콜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120 경기도콜센터’는 365일 24시간 운영하며, 각종 불편사항 접수는 물론 교통정보 및 응급의료기관 등을 안내한다.

해외입국자 전용 공항버스와 방역택시를 연휴 기간에도 운영한다. 공항버스는 인천공항과 도내 주요 거점 정류소를 오가는 10개 노선이 일일 40회 운영된다.

이밖에 인터넷(gits.gg.go.kr), 모바일웹(mgits.gg.go.kr), 모바일앱(경기교통정보) 및 교통정보센터(1688-9090) 등을 통해 도로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도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660여 개소에 위문금을 전달하고, 결식이 우려되거나 가구원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지원이 필요한 아동에게 대체식품 및 부식 식품권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노숙인 보호대책으로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을 수원, 성남, 부천, 안산, 안양, 시흥, 의정부 등 7개소에서 운영한다.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고 진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연휴기간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한다. 당번 병의원 및 약국은 ‘120경기도콜센터’나 ‘129 보건복지콜센터’에 문의하거나, 중앙응급의료센터(www.e-gen.or.kr) 또는 스마트폰 앱(응급의료정보제공)에 접속하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 소방관서는 연휴기간 중 비상연락망 유지는 물론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 구급활동을 추진하며, 물류창고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생활폐기물 수거 민원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시·군 상황반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수거 일정 및 배출 방법은 각 시·군 자원순환 부서로 문의하거나 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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