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금형단지 내 산업시설 및 지원시설 잔여지 분양 공고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정예준 기자]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가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 조성 토지인 ‘산업시설 및 지원시설 잔여지’에 대해 추가 공급을 실시한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경쟁 입찰을 통해 86.1%의 높은 분양률을 기록한 산업시설용지의 잔여필지(7필지, 공급면적 1만1186㎡)에 대해 이날 수의계약 공고를 게시했으며 지원시설용지 잔여필지(8필지, 공급면적 7411㎡)는 16일 2차 분양공고를 실시한다.

산업시설용지는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필지별 부여된 가상계좌로 계약금 전액 선입금자를 대상으로 우선 계약 진행되고 경쟁 입찰 대상인 지원시설용지는 오는 9월 29일부터 온비드에서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산업시설용지 내 입주 가능한 업종은 한국표준산업분류표(10차 개정기준)상 중분류 코드 25, 29, 35번에 해당하는 금속가공제품 제조업(기계 및 가구 제외, 무기 및 총포탄 제조업, 도금업, 도장 및 기타 피막처리업 등은 입주제한),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기타 발전업(태양에너지를 이용한 건물옥상 등 활용 발전업) 등이다.

지원시설용지는 최고 층수 7층 이하,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350% 이하로 제1,2종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등을 지을 수 있으며 지원시설용지는 산업시설 입주기업의 효율적인 생산 활동 지원 및 근로자의 생활편익 도모를 목적으로 하는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분양이 진행된다.

총 분양가격은 82억1900만원이며 3.3㎡당 평균 242만5000원 선에서 수의계약 방법으로 진행되며 지원시설용지의 총 분양가격은 80억9900만원으로 3.3㎡당 평균 360만6000원에 경쟁 입찰방법으로 진행된다.

정해교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조성토지의 성공적인 분양 마무리를 토대로 향후 평촌지구의 금형산업 집적화 및 뿌리산업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중부권 금형산업의 거점으로 발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대덕구 평촌동 일원 20만1017㎡에 899억 원을 투자해 친환경 금형산업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신규 산업시설용지 공급과 입주기업의 효율적인 생산 활동 지원 등을 위한 지원시설 용지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현재 분양 중인 신탄진동 일원은 내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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