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기술 접목 스마트물관리시스템 구축

수질오염사고 대비 매뉴얼 정비 등 호평

[부산=데일리한국 양준모 기자]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행정안전부 ‘2021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아 2016년 이후 4회 연속 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행안부가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실적에 대한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가치 등 3개 분야별 경영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전국 9개 광역상수도(7개 특별·광역시, 제주, 세종) 중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평가에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물관리시스템 구축, 우수한 관망 유지관리와 옥내배관 개량 지원사업의 적극 추진, 재난대응 체계 마련과 안전보건관리 규정 제정,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한 매뉴얼 정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안정적 급수를 위한 수질검사 확대, 노후관 개량 및 요금납부 방법 다양화로 시민 편의 추진과 경영혁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온 결과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4회 연속 최우수 ‘가’ 등급 기관에 선정됐다.

박수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정수장 위생개선사업과 상수도시설 고도화를 추진하고, 블록체인을 활용한 실시간 수질 정보 공개 및 다양한 복지시책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지방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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