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여성단체협의회·자원봉사협의회·한국자유총연맹 등

대전 서구에 추석을 맞아 주말, 서구여성단체협의회·자원봉사협의회·한국자유총연맹 등 각계에서 음식을 나누는 온정이 이어지고 있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큰 힘을 주고 있다. 사진=선치영 기자
[대전=데일리한국 선치영 기자]대전 서구에 추석을 맞아 주말, 각계에서 음식을 나누는 온정이 이어지고 있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큰 힘을 주고 있다.

먼저 대전 서구 여성단체협의회는 구청 광장에서 협의회 회원 15명과 함께 ‘추석맞이 건강반찬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대전 서구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곽정신)는 서구청 광장에서 협의회 회원 15명과 함께 ‘추석맞이 건강반찬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대전 서구 제공
이날 회원들은 겉절이 김치, 고기 장조림, 볶음 반찬을 정성껏 준비하여 보랭 가방에 담아 시각 장애인 및 홀로 사시는 어르신 등 관내 150가구에 전달하며 따뜻한 명절의 인사를 전했다.

곽정신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바쁘신 시간을 내 주신 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다소 위축되었던 지역사회 참여 활동의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서구 자원봉사협의회도 구청 다목적실에서 ‘사랑의 송편 나눔’ 행사를 가졌다.

대전 서구 자원봉사협의회(회장 안치용)는 구청 다목적실에서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송편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사진=대전 서구 제공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30여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송편 300여㎏을 정성껏 포장해 관내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및 장애인·노인·아동 복지시설 등 관내 소외계층 300여 세대에 전달했다.

안치용 자원봉사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로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 없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정성껏 준비한 송편을 드시고 즐거운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서구지회도 중촌동에 위치한 연맹 대전시지부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추석맞이 명절음식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서구지회(회장 김영문)는 중촌동에 위치한 연맹 대전시지부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추석맞이 명절음식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대전 서구 제공
서구지회 여성회장들은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송편, 전, 고추장 돼지고기, 김치겉절이 등 명절음식 4종을 직접 준비했으며 관내 이웃 80세대에 훈훈한 정과 함께 비대면(문고리) 방식으로 방문 전달하였다.

김영문 자유총연맹 서구지회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 주변에 모든 이웃이 풍족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이웃을 살피고 나눔을 적극 실천하는 대전 서구의 각종 단체들의 온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런 온정의 손길을 모아 모두가 행복한 대전 서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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