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유치원이 '다름을 넘어 어울림으로!'란 주제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사진=경산교육지원청 제공
[경산=데일리한국 이유근 기자] 경산교육지원청은 관내 경산유치원이 2021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로 지정돼 다문화 가정의 유아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름을 넘어 어울림으로!'란 주제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유아의 흥미·관심을 고려한 놀이를 통해 다문화 교육을 실시했으며 추석을 맞아 다양한 명절놀이를 경험하기 위해 다문화유아 9명(중국, 베트남 등 7개국)에게 우리나라 전통의상인 한복과 윷놀이를 선물했다.

다문화유아,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문화 가정과 함께 재미있는 우리나라 전통놀이인 윷놀이와 투호놀이를 했다. 놀이에 앞서 다문화 가정 소개, 간단한 손유희, 전통놀이를 소개했으며 각 나라의 명절이나 축제 때 일을 이야기 하다 보니 어색한 분위기는 잠시뿐 모두가 하나 돼 놀이에 함께 참여했으며 웃음꽃이 피었다.

경산유치원 관계자는 "2021학년도 다문화 정책학교 운영으로 다문화유아 초기발달 지원, 모든 유아의 다문화 감수성 증진, 유치원 교육 공동체의 다문화 친화적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지역기관의 교육 서비스를 연계해 유아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및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다름을 넘어 어울림으로!' 다문화 가정과 하나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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