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경주지역협의회가 아름다운동행 결연 청소년에 한가위 선물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범죄예방위원 경주지역협의회 제공
[경주(경북)=데일리한국 은재원 기자]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경주지역협의회(회장 박태일)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한가위 사랑누기'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한순간 잘못으로 인해 검찰의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비행소년에서 모범청소년으로 거듭난 청소년과 보호관찰 및 다문화 청소년 등 50명에게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격려해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에서도 명절을 보다 즐겁게 맞이할 수 있도록 했다.

범죄예방위원 경주협의회는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및 법교육,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의 모범 청소년 40명과 범죄예방위원이 결연을 맺어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매월 10만원씩 경제적 지원을 하는 아름다운동행 등 다양한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수혜 청소년들이 훌륭한 사회 주역으로 성장토록 지원하고 있다.

박태일 회장은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는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계발하고 실행하는 사업에 더욱 매진해 청소년들의 일탈을 방지하고 건강한 청소년 육성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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