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면 신락1리, 단밀면 서제1리...총사업비 40억5700만원

새뜰마을사업 종합 계획도. 사진=의성군 제공
[의성(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경북 의성군이 다인면과 단밀면 2개 마을에 오는 2024년까지 총 사업비 40억5700만원을 들여 재해예방과 생활주거환경 개선, 마을경관정비에 나선다.

5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1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공모에 당선된 2개마을(다인면 신락1리, 단밀면 서제1리)에 대해 각각 지난달 19~20일에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착수했다.

군은 두 개 마을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마을안길 확장 ▲노후 배수로 정비 ▲재래식화장실 철거 및 개량 ▲마을CCTV 설치 ▲안전방송시스템 설치 ▲위험사면 보강 등을 진행하고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빈집 철거, 노후 집수리 등 주택정비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맞춤교육,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마을홍보영상 제작 등 휴먼케어와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해 지역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살기 좋고 행복한 농촌마을로 변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 확보에 기여하고 기본적 삶의 질을 개선하는 등 지역사회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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