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접종하러 온 시민들에게 감사의 메시지 전해

주낙영 시장이 4일 오전 폭염 대응상황을 살피기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점검하고 폭염 상황 속에서 접종센터를 찾은 시민들의 건강을 살피고 있다.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경북)=데일리한국 은재원 기자]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4일 폭염 대응상황을 살피기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점검에 나섰다.

이날 주 시장은 예진실, 접종실 등 현장을 차례대로 둘러보며 예방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되는지 점검했고 폭염 상황 속에서 접종센터를 찾은 시민들의 건강도 세심하게 살폈다. 특히 접종센터 내 냉방시설 등을 점검하고 폭염 대비를 위해 추가적으로 보완할 부분을 직접 지시했다.

또 접종을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에게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는데 일일이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앞서 한국수력원자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와 선별진료소에 폭염기간 한달 동안 매일 생수 등 음료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예방접종센터에 냉난방기 3대를 후원했다.

이는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지친 의료진들과 시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한 것으로 주 시장은 접종센터 점검을 마치며 다시 한번 한수원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주낙영 시장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에 폭염까지 계속되는 상황에서 백신 접종을 위해 힘써주는 종사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여름철 접종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더위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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