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대 공모전서 동상 한 팀, 입선 세 팀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 입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경일대 제공
[경산(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경일대학교는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올해 미국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에서 1개 팀 동상, 3개 팀이 입선했다고 3일 밝혔다.

미국이 주최하는 스파크 어워드는 미국 IDEA, 독일 Red Dot, 독일 iF와 더불어 전문 디자이너와 디자인 전공자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을 수 있는 공신력 있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수상작들은 4학년 '사용자경험디자인(시각)' 수업(지도교수 안지선)에서 모바일 헬스케어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Dr.삐뽀’ ‘SELENE’ ‘BYE RUS’ 이라는 앱을 각각 제안했다.

동상을 수상한 김예진(팀 리더)·김예인·구가연 학생은 학령기 아동을 위한 응급상황 대처 학습용으로 ‘Dr.삐뽀’ 앱을 제안했다.

입선을 수상한 고영준(팀 리더)·김혜인·박규택 학생은 간접적인 수면 유도와 수면 동기 부여를 제공하는 ‘SELENE’ 앱, 김정안(팀 리더)·김지현·배명수 학생은 자가 심리 진단과 챗봇 심리 상담자 선택, VR 미술관 등을 제공하는 ‘미술 치료용 마음미술관’ 앱, 마지막으로 김상준(팀 리더)·이도경·이춘명 학생은 비말바이러스 교육을 위한 ‘BYE RUS’ 앱을 제안했다.

안지선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교수는 "최근 교내 링크플러스(LINC+) 사업단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국제 공모전과 국제 전시회 등 디자인교육 성과를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작은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