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에 맞춘 마스크 자동판매기 운영 등 다각적 노력 높은 평가

오산시가 운영하는 마스크 자동판매기.사진=오산시청 제공
[오산(경기)=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 경기 오산시는 경기도 주관 ‘2021년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인구수에 따라 3개 그룹(A, B, C)으로 나눠 4대 분야 20개 지표와 특수시책 등으로 이뤄진 미세먼지 저감 시책에 대해 실시했다.

시는 코로나19에 맞춰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미세먼지 마스크 자동판매기 운영, 고농도 미세먼지 계절관리 태스크포스(TF)팀 운영, 취약계층 미세먼지 대응 신규사업(에어샤워 등), 공회전 제한지역 확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1개 시·군이 포함된 B그룹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그동안 시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수소모빌리티 인프라 구축, 미세먼지 저감 아이디어 시민공모전 등 획기적인 사업들을 지속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미세먼지는 더 이상 사소한 문제가 아니며 강한 의지와 꾸준한 정책적 시도로 개선시켜 나가야 한다”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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