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까지 약 72억 원 지원받아

이한호 인하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
[인천=데일리한국 변우찬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1년도 ‘대학ICT연구센터(ITRC)’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 과제 수행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대학ICT연구센터는 대학의 유망 정보통신기술 분야 연구센터를 선정해 ICT 분야 석·박사급 고급 연구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인공지능반도체, 차세대통신, 사물인터넷 등 ICT 산업현장의 인력 수요가 높은 유망 기술 분야와, 디지털콘텐츠, 블록체인 등 국내 기술 수준 향상이 시급한 분야를 중심으로 8개 과제를 선정했다.

인하대는 주관기관으로서 성균관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대구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참여대학 4곳과 인공지능 시스템반도체 연구센터(AI-SoC 연구센터)를 설립한다.

센터는 2028년 말까지 총 71억 8000만 원을 지원받아 AI시스템반도체 및 응용기술 개발과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이 컨소시엄에는 공동연구개발기관인 ㈜네오와인과 컨소시엄 참여기업인 ㈜오픈엣지, 실리콘웍스, 알파솔루션즈, 아이닉스 등 협력기업 10개 회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총괄책임자인 이한호 교수(인하대 정보통신공학과)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산학연 연구협력모델을 구축하고 인공지능 시스템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