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벤처 ‘수중드론 해수관리팀’ 1년간 지원 육성

30일 부산항만공사 본사 사옥에서 제1기 사내벤처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데일리한국 양준모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30일 본사에서 제1기 사내벤처팀인 ‘수중드론 해수관리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식출범을 선언했다.

BPA는 본 협약을 통해 사내벤처팀에게 향후 1년간 사업 아이디어 육성 및 실행을 위한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한다. 또 별도의 사무공간과 공사의 인프라 활용 및 예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은 부산항 항만구역 및 북항재개발구역 내 해양수질을 수시 모니터링하며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속한 원인 규명 및 대응을 위한 관리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남기찬 BPA 사장은 “도전하고 혁신하는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그간의 노력이 사내벤처 출범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사내벤처 등 다양한 공공주도의 혁신 노력을 통해 민간으로의 혁신성장 기반마련 및 일자리 창출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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