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간판개선사업 2년 연속 선정

영양읍 시장길 간판개선사업 위치 자료. 사진=영양군 제공
[영양(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경북 영양군이 영양시외버스터미널부터 영양전통재래시장 주변에 위치한 100여 개의 업소를 대상으로 영양읍 시장길 간판개선사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영양읍 시장길 간판개선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내년 간판개선사업 공모를 위해 지난 2월 대상지 업소 주민들을 직접 방문해 간판개선사업에 대한 설명과 주민동의서를 받았다. 이어 서류평가와 발표평가에 이어 지난 6월 주민참여 국민디자인단 회의를 거쳐 지역실정에 맞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영양읍 시장길 간판개선사업은 건물의 노후화에 의한 노후된 간판과 일부 현대적으로 개선된 간판과의 부조화가 심한 곳으로 총사업비는 5억원이 소요된다.

한편, 군은 올해 추진하고 있는 행정안전부 2021년 영양읍 시가지 간판개선사업에 이어 '2022년 영양읍 시장길 간판개선사업'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행정역량을 보여줬다. 영양읍 소재지의 간판개선사업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오래되고 난립한 간판을 조화로운 간판으로 개선해 지역상권의 활성화와 쾌적한 영양군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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