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광양시의회
[광양(전남)=데일리한국 정상명 기자] 전남 광양시의회 총무위원회(위원장 최대원)와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정민기)는 26~27일 이틀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상임위원회별로 의사 일정에 따라 기획예산실 제안설명을 시작으로 각 실과소 부서장의 예산 설명과 질의 답변, 계수조정 등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에 돌입한 위원들은 이번 추경이 평년 대비 3개월이나 늦어진 만큼 예산의 시급성과 효과성을 살펴 예산을 삭감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대응 시민생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적기적소에 예산이 편성되었는지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심사 결과 총무위원회는 8건 1억 2300만 원을 삭감했으며, 산업건설위원회는 13건 10억1800만 원을 삭감했다.

예비 심사를 마친 추경예산안은 28~2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30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확정된다.

한편,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본예산 1조 129억 원 보다 1175억 원이 증가된 1조 1304억 원이며, 이중 일반회계는 984억 원이 증액된 9003억 원이고, 특별회계는 191억 원이 증액된 2301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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