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죽 등 3곳 놀이터 주변 노후 포장재 제거

충격 흡수 등 안전성 강화…8월초까지 완료

광주 남구청
[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관내 어린이공원 3곳에 설치된 노후 탄성 포장을 걷어내고,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새 단장에 나선다.

남구는 28일 “어린이들의 주된 놀이공간인 어린이공원 놀이시설 주변에서 낙상으로 인한 부상 예방 등 안전한 놀이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 탄성 포장재를 재설치한다”고 밝혔다.

정비 대상은 봉선 어린이공원과 봉선3 어린이공원, 방죽 어린이공원 등 3곳이다. 남구는 사업비 1억원 가량을 투입해 8월초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방침이다.

특히 아이들의 놀이 공간임을 감안해 놀이기구 주변에 충격을 흡수하는 친환경 바닥재를 대대적으로 사용하고,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각종 세균으로부터 감염되지 않도록 바이러스 및 위험 세균의 침투를 억제하는 항균 성능의 탄성 포장재로 마감할 계획이다.

이밖에 놀이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탄성 포장 윗면에 숲과 나무 등의 이미지도 가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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