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 정책과 복지증진 협력하는 시간 가져

포항시가 지난 18일 오전 11시 시청대회의실에서 '보훈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포항(경북)=데일리한국 은재원 기자] 경북 포항시가 지역 보훈단체장을 초청해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위로·격려하는 '보훈단체장 간담회'를 지난 18일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보훈단체장 및 원로, 수상자가 참석했으며 보훈단체 운영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보훈정책과 보훈가족 복지증진을 위해 고민하고 협력하는 시간이 됐다.

이강덕 시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과 헌신을 아끼지 않으신 보훈단체에서 제안해 주신 의견과 애로사항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예우하는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보훈가족들이 더욱 존경받는 사회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오는7월부터 참전유공자의 명예선양과 예우강화를 위해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복지수당을 매월 5만원을 지원하며 지난 15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신청 시에는 사망한 참전유공자 확인원과 참전유공자 배우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한편 포항시는 시내 곳곳에 흩어져 있는 보훈단체 사무실을 한 곳으로 모아 단체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보훈단체 명예선양 및 보훈가족 복지 증진을 위한 '포항시 통합 보훈회관' 신축을 위해 현재 건축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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