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집회에는 최종윤(경기 하남)·김주영 국회의원(경기 김포시갑)과 정하영 김포시장도 참석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GTX-D 강동~하남 연결을 위한 원안 반영 공동 촉구문'을 발표했다.
김 시장은 "지난 4월 국토부가 발표한 GTX-D 김포~부천 노선은 비합리적, 근시안적, 민심역행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며 "남북을 연결하는 GTX는 평균 78㎞ 3개 노선이 추진 중인 반면 동서축 노선은 21㎞에 불과해 현실적으로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남·김포·강동은 인구증가세가 가파른 지자체들"이라며 "3기 신도시로 국가정책에 기여하고 있는 하남시의 희생에 국토부는 GTX-D 원안 반영으로 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하남 유치위는 앞서 지난 10일 시민 8만5000명 참여한 GTX-D 원안사수·위례신사선 연장 서명부를 국토부에 전달했다.
이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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