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고객제안 공모전 수상작, 고인을 향한 그리운 마음 전하고 추억을 회상하는 공간

평택시립추모공원 '하늘우체통' 홍보물.사진=평택도시공사 제공
[평택(경기)=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 평택도시공사는 청북읍 청북로소재 평택시립추모공원에 ‘하늘우체통’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2020년 고객제안 공모전 수상작 하늘우체통은 고인을 향한 그리운 마음을 전하고 고인과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체통은 편지와 함께 추모관 내 로비에 설치돼 있다. 운영시간(오전 9시~오후 6시) 내 언제든 이용 가능하다.

공사는 소중한 마음이 오래 간직될 수 있도록 일부 편지를 선정해 정기 발행물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시설 소식 등을 함께 담아 고객과의 소통 매체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재수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평택시립추모공원은 늘 건전하고 쾌적한 추모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희망우체통으로 고인을 기리는 소중한 마음을 전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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