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천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봄·여름 장미의 향기를 선사하는 명소

오산천 장미정원 열린행사.사진=오산시청 제공
[오산(경기)=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 경기 오산시는 지난 11일 코로나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봄·여름의 향기를 선사하는 ‘오산천 장미정원 열린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학동에 있는 오산천 장미정원은 관내기업 아모레퍼시픽이 70억원을 들여 오산천 생태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로 조성했다.

장미정원은 문화와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은 남촌 소공원 숲과 연결된 공간으로, 시민들의 아름답고 따스한 사랑 이야기를 품은 숲과 집을 주제로 하고 있다. 숲 에는 35종의 장미 1800그루와 푸른 백합나무가 심어져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미정원 소개, 치어방류, 버스킹 미 관현악 4중주, 점등식 및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시는 매년 오산천 장미정원을 방문하는 시민에게 화려하고 아름다운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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