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6~20일 광주비엔날레관 5전시실에서 열려

주민, 작가 참여…작품 200여점 전시

문인 광주시 북구청장
[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광주시 북구는 광주시립미술관과 함께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광주비엔날레관 5전시실에서 ‘2021 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동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 70명과 지역 작가 44명 등이 참여한다.

전시 작품으로는 서예, 캘리그라피 등 주민 작품 80여점과 사진, 조각, 판화 등 지역 작가 작품 및 금봉미술관 소장품 100여점 그리고 소목, 도자기 등 광주전통공예문화학교 프로그램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 기간에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을 초대해 ‘알록달록 나만의 북구 8경’ 엽서 만들기, ‘작가와 함께하는 가훈쓰기’ 등 쉽게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체험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14일 “코로나19로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줄어든 시기에 작품 관람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회의 개막식은 16일 오후 5시 광주비엔날레관 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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