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공적 인정

(왼쪽부터) 김성호 영남대병원장, 허지안 교수, 이근미 교수, 김종연 영남대의료원장. 사진=영남대병원 제공
[대구=데일리한국 이유근 기자]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 이근미 교수(가정의학과)와 허지안 교수(감염류마티스내과)가 최근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교수는 코로나19 완치자 건강상담 지원 사업 프로그램을 개발해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퇴원 혹은 퇴소 후 자가 격리 해제된 사람 중 상담 서비스를 희망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건강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허 교수는 지난해 2월 대구지역 코로나19 대유행 전인 1월부터 국내의 코로나19 대유행을 대비해 원내 감염관리 지침을 정비해 코로나19 의심환자의 진료 동선과 일반 환자의 진료 동선을 분리하고 원내 감염 전파 차단을 위한 실무지침을 마련해 안심병원 체제로 운영하도록 했다.

또한, 기존 선별검사 검사 시간이 최대 30분이 소요되는 등 비효율성과 검사시 감염 우려를 극복하기 위해 드라이브스루 형태의 선별진료소인 영남대병원 YU-Thru를 운영해 접수-문진-수납-검체채취가 5분 이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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