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동안 10명 확진

12일 경북 영천시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염순천 기자
[영천(경북)=데일리한국 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에서 최근 잇따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보건당국이 초긴장 상태에 빠졌다.

12일 영천시보건소에는 휴일이지만 평소와 달리 검사를 받기 위해 방문하는 시민들로 줄을 잇고 있다.

영천시에는 지난 10일 3명, 11일 2명, 12일 5명 등 3일만에 총 10명이 감염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00명으로 급증했다.

특히 지난 10일 확진된 일가족 3명 중 2명이 중.고등학생으로 영천시보건소는 역학조사와 함께 밀접 접촉자 파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12일에는 재난문자를 통해 파리바케트 문외점을 지난 9일과 10일 이용한 주민은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해주길 바란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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