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조례안 등 처리

고령군의회 제270회 정례회 모습. 사진=고령군 제공
[고령(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경북 고령군의회는 10~25일까지 16일간 일정으로 제270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0년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의 의결하며, 첫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배철헌 의원을 위원장으로, 배효임 의원을 간사로 선임했다.

고령군수가 제출한 '2020년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과 '고령군 산업단지 관리업무 위탁 조례안' 등 조례 2건과 '고령군관리계획 결정안에 대한 의견 제시의 건' 등 현안 3건을 심의한다.

또 14~22일까지 9일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개회해 2020년도 집행부의 행정 사무전반에 대해 감사를 실시한다.

성원환 의장은 "집행부가 추진한 각종 사업들이 올바르게 추진됐는지를 확인·점검해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개선을 유도하고 발전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해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의회는 제1차 본회의 후 최근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대가야CC 골프장과 화공약품 폭발화재가 발생한 에스티에너지 현장을 방문해 주민 면담을 통해 고충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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