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

청도 이서고등학교 아나바다 행사에 기탁된 물품. 사진=이서고등학교 제공
[청도(경북)=데일리한국 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 이서고등학교 교정에서 8~9일 이틀간 학생과 교사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구를 지키는 이서고등학교 학생운동 '이서 아나바다' 행사가 시작됐다.

이서 아나바다 행사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는 IMF 구제금융 사태 때 국민들의 운동을 모티브로 한 활동이다.

이번 행사는 이서고 환경 부문 학생동아리 '그린썬샤인'과 교사동아리 '지구특공대'가 연합해 행사를 진행한다. 자신은 사용하지 않지만 다른 사람들은 잘 쓸 수 있는 물건을 기부받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 후 수익금 전액 및 남은 물품은 환경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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