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를 위해 최종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현장점검은 관계 공무원과 지역 사회단체장, 주민 등이 함께했다.
청학천은 과거 불법 음식점들이 점령해 비싼 자릿세를 내야만 이용할 수 있었던 곳이다.
조 시장은 취임 후 공공재인 하천을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무허가 음식점주들을 오랜 시간 설득, 시설물을 모두 철거하고 지난해 7월 그 자리에 청학비치를 조성했다.
시는 올해 청학비치를 청학밸리리조트로 업그레이드시켜 다시 문을 열 계획이다.
조 시장은 "청학밸리리조트는 일반 모래와 다르게 해변 느낌이 나도록 바다 모래를 소독해 만들었다"며 "도시락을 싸서 적은 비용으로 휴양지에 온 듯한 경험을 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2023년까지 청학천 주변에 피크닉광장과 아트라이브러리, 조각공원 등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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