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모빌리티와 업무협약 맺어

사진=하남시
[하남(경기)=데일리한국 이성환 기자] 경기 하남시는 휴맥스모빌리티와 친환경 스마트모빌리티 선도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친환경 업무용 카셰어링 서비스와 자율주행 서비스 도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모빌리티는 기존 교통체계와 스마트기기의 첨단기능을 융합한 것으로 보다 지능화되고 스마트해진 미래 교통서비스의 총체적 개념을 의미한다.

협약에 따르면 시는 휴맥스모빌리티의 친환경 전기차 업무용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청에 시범 도입한다. 친환경 전기차 기반 공유 서비스도 확대한다.

휴맥스모빌리티는 모바일앱을 활용, 차량예약과 모바일 스마트키 기능이 있는 업무용 전기차 차량 운행내역 확인 등 관리가 가능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휴맥스모빌리티는 또 자율주행 시범사업 태스크포스(TF)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시는 각종 행정지원을 펼쳐 지역에 자율주행 차량 서비스가 도입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휴맥스모빌리티의 지혜와 경험이 하남시를 친환경 도시로 만들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영현 휴맥스모빌리티 공동대표는 "하남시를 친환경 스마트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회사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른 공공기관과 기업으로 제휴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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